“염증을 줄이고 세포 손상을 막는 슈퍼푸드 8가지, 장수와 암 예방의 공통 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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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을 늘리고 암을 예방하는 데 있어 식습관은 가장 결정적인 요소 중 하나입니다.
전문가들은 “일부 음식은 염증을 유발하고 세포 손상을 촉진하지만, 반대로 어떤 음식들은 몸을 정화하고 세포를 보호하며 노화를 늦춘다”고 말합니다.
영양·건강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암 예방과 장수에 도움이 되는 8가지 대표 식품을 소개합니다.
그들은 공통적으로 “항산화물질과 식이섬유, 비타민, 파이토케미컬(식물영양소)”이 풍부한 식단이 건강수명을 연장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합니다.
1. 고구마 (Sweet Potato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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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스팀이나 오븐 구이로 섭취하면 영양 손실이 적고, 달콤한 맛 덕분에 디저트나 간식 대용으로도 좋습니다. 단맛 속에 숨은 강력한 항암식품이 바로 고구마입니다.
2. 케일 (K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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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일은 올리브오일과 레몬즙으로 가볍게 마사지해 샐러드로 먹거나, 스무디·수프·케일칩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하루 한 줌의 케일이 당신의 세포를 보호합니다.
3. 토마토 (Tomato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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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들은 “라이코펜은 특히 전립선암과 같은 특정 암의 위험을 낮춘다”고 강조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조리한 토마토에서 라이코펜 흡수율이 더 높다는 사실입니다. 즉, 생토마토보다 토마토소스나 스튜 형태로 먹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뜻이죠. 오늘 저녁 파스타에 토마토소스를 곁들여 보세요. 그것이 몸속 항암작용의 시작일 수 있습니다.
4. 콩류 (Be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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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없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장 건강을 개선해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수프나 샐러드, 밥 반찬에 손쉽게 추가할 수 있는 완벽한 항암 단백질원입니다.
5. 양배추와 십자화과 채소 (Cabbage & Cruciferous Vegg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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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에 십자화과 채소가 자주 올라올수록, 세포는 더 건강하게 유지됩니다.
6. 베리류 (Ber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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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컵의 베리가 수명을 연장하는 달콤한 습관이 됩니다.
7. 감귤류 (Citrus Fruits)
레몬, 라임, 자몽 등 감귤류 과일에는 비타민 C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합니다. 건강 전문가들은 “감귤류의 플라보노이드가 간의 해독 기능을 강화해 발암물질을 무해한 형태로 전환한다”고 설명합니다. 아침 공복에 레몬즙을 탄 물을 마시거나, 자몽을 디저트로 곁들이는 간단한 습관이 소화기계 암의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8. 포도 (Grapes)
놀랍게도 포도 역시 강력한 항암 과일입니다. 포도 껍질에는 레스베라트롤이라는 파이토뉴트리언트가 들어 있는데, 이는 세포 노화를 늦추고 암세포의 형성을 막는 데 도움을 줍니다. 전문가들은 “레스베라트롤은 세포를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해 건강 수명을 연장시키는 슈퍼 항암 물질”이라고 설명합니다.매일 한 줌의 포도는 그 자체로 천연 항산화제입니다.
장수를 위한 식습관의 핵심
-매일 식단에 채소·과일·콩류를 포함하기-붉은 고기와 가공식품, 설탕 섭취 줄이기
-조리법도 중요: ‘튀김’보다 ‘굽기·찌기’로
-하루 한 끼라도 항산화 식품을 추가하기
장수와 암 예방은 거창한 다이어트가 아니라 작은 식습관의 누적에서 시작됩니다. 오늘 식탁 위 한 가지 선택, 케일 샐러드, 구운 고구마, 혹은 한 컵의 베리가 당신의 건강한 10년을 만들어줄지도 모릅니다.
지금 바로 냉장고 속 식재료를 점검해보세요. 건강한 삶은 그렇게, 한 끼에서 시작됩니다.
이서윤 기자 sylee@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