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식탁에 매일 오르는 ‘건강식’의 함정. 당 수치부터 확인해야 하는 이유.
튀김이나 고기보다 먼저 줄여야 할 음식은 따로 있었다.
건강검진 결과표에서 ‘중성지방 높음’이라는 결과를 받으면 식단부터 바꾼다. 대부분 삼겹살이나 튀김 같은 기름진 음식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식탁에서 고기를 치우고 채소를 늘리는 노력이 이어진다.하지만 한 달 뒤에도 수치가 그대로라면 원인은 다른 곳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기름이 아니라 오히려 ‘단맛’과 ‘흰 탄수화물’일 수 있다. 평소 건강식이라 믿고 먹었던 음식들이 배후에 있다.
‘건강식’이라 믿었던 아침 식사의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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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트도 마찬가지다. 과일 맛이 나는 제품이나 디저트형 요거트는 건강한 이미지를 내세우지만, 사실상 단맛을 내기 위한 당 첨가물 덩어리인 경우가 많다. 무가당 플레인 요거트를 고르고 생과일을 곁들이는 편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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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보다 먼저 끊어야 할 의외의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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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식빵에 잼을 발라 먹는 식사도 마찬가지다. 정제된 흰 빵과 달콤한 잼의 조합은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는 지름길이다. 굳이 빵을 먹는다면 통곡물 빵에 달걀이나 채소를 곁들이는 것이 현명하다.
콜라, 과일주스 같은 단 음료는 최악의 선택지다. 액체 형태의 당은 흡수가 빨라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쓰고 남은 에너지가 곧바로 중성지방으로 저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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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중성지방 관리는 기름진 음식을 피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매일 무심코 섭취하는 당과 정제 탄수화물의 양을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금 마시고 있는 달콤한 커피부터 물이나 당 없는 차로 바꿔보는 작은 습관이 수치를 바꾸는 첫걸음이다.
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