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가슴살과 복싱, 평범해 보이지만 핵심은 따로 있었다
평소엔 자유롭게, ‘입금 후’엔 철저하게…단기간 20kg 감량 비결
소지섭 인스타그램
배우 소지섭이 새 작품을 앞두고 20kg 이상 체중을 감량한 사실이 알려졌다. 그는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을 준비하며 95kg에 육박하던 체중을 70kg대까지 낮춘 것으로 전해진다.
과거부터 ‘입금되면 다이어트를 시작한다’는 농담을 할 정도로 작품에 따라 몸을 만드는 데 철저했던 그다. 이번에도 그의 프로다운 면모가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그의 방식에는 단순히 굶거나 운동만 하는 것 이상의 원칙이 있었다. 단기간에 체지방을 극적으로 줄이면서도 근육을 유지하는 그의 비결은 특정 식단과 운동법의 조합에 그 배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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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닭가슴살만 먹은 게 아니었다
그의 식단은 닭가슴살 중심으로 알려졌지만, 핵심은 칼로리 제한이었다. 아무리 운동량이 많아도 섭취 칼로리가 소비 칼로리를 넘어서면 체지방 감량은 어렵다. 소지섭은 닭가슴살을 활용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면서 전체적인 섭취량을 엄격하게 통제했다.이는 단기간에 캐릭터에 맞는 몸을 만들어야 하는 배우의 특수한 상황이 반영된 결과다. 만약 일반인이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한다면, 그의 방식처럼 무작정 닭가슴살만 고집하기보다 전체 섭취 칼로리를 먼저 점검하는 것이 순서다. 장기간의 극단적인 식단은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가 유산소 운동으로 복싱을 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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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의 운동법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복싱이다. 복싱은 팔만 쓰는 운동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쉴 새 없이 스텝을 밟으며 전신을 사용하는 고강도 유산소 운동에 가깝다. 펀치를 뻗을 때 등, 복부, 허리, 하체의 힘까지 모두 동원된다.
이러한 전신 움직임은 심폐지구력과 민첩성, 전신 근력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효과를 낸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칼로리를 소모해야 하는 그의 목적에 복싱은 최적의 선택지였던 셈이다.
체중만 줄이면 근육도 함께 사라진다
체중을 크게 감량할 때는 필연적으로 근손실이 뒤따른다. 소지섭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병행했다. 단순히 마른 몸이 아닌, 탄탄하고 선명한 근육질 몸을 만들기 위해서다.과거 작품에서도 그는 레그 익스텐션, 케이블 크로스오버 등 전문적인 기구를 활용해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체지방은 줄이되 근육량은 최대한 지키는 것, 이것이 그의 몸매 관리법의 또 다른 핵심이다. 결국 그의 다이어트는 작품 활동이 결정되면 시작되는 ‘직업적 관리’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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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