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수록 기억력 걱정이라면… 계란만으론 부족한 영양 채우는 식품들
강황부터 들기름까지, 뇌 건강 효과를 20배 높이는 조합의 비밀
나이가 들면서 깜빡하는 횟수가 잦아지면 흔히 ‘완전식품’ 계란부터 찾는다. 하지만 뇌세포 노화를 늦추고 기억력을 관리하는 데는 계란의 효능을 배가하는 숨은 조력자들이 있다.
사진 : 강황 가루 / unsplash.com
특히 중요한 것은 ‘섭취법’이다. 같은 재료라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뇌에 도달하는 영양 효과가 크게 달라지는 상황이 확인된다.
강황 흡수율 20배 높이는 의외의 한 꼬집
사진 : 강황
다만 커큐민은 체내 흡수율이 낮다는 명확한 한계가 있다. 이때 해결책은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다.
바로 검은 후추다. 강황 가루를 기름에 볶거나 후추를 한 꼬집 곁들이면, 후추 속 피페린 성분이 흡수율을 최대 20배까지 끌어올려 뇌세포 깊숙이 영양을 전달한다.
뇌세포 직접 깨우는 초석잠과 들기름 조합
사진 : 초석잠
사진 : 들기름
식물성 오메가-3가 풍부한 들기름 역시 뇌 건강에 필수적이다. 들기름은 뇌세포막을 유연하게 만들어 정보 처리 속도를 높인다.
특히 계란 요리에 들기름을 곁들이면 두 식품의 영양소가 시너지를 내 기억력 증진 효과가 커진다.
들기름, 불 끄고 마지막에 넣어야 하는 이유
들기름의 효능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섭취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들기름에 풍부한 뇌 보호 성분은 열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이다.
사진 : 들기름
따라서 끓이거나 볶는 요리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조리가 모두 끝난 나물이나 따뜻한 음식에 먹기 직전 두르는 방식이 영양소 파괴를 막는 최선책이다.
평소 들기름을 가열 조리에 사용했다면 섭취법을 바꿀 필요가 있다. 빛을 차단하는 병에 담아 냉장 보관하고 가급적 빨리 소비하는 것 역시 뇌 건강을 지키는 핵심이다.
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