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하고 질기다고 무시했다간 손해… 꽃송이만큼 중요한 줄기의 재발견
미국 연구진이 밝혀낸 ‘5분 조리법’, 영양소 손실 막는 비결은 따로 있었다
사진 : 브로콜리
하지만 이 줄기 속에 핵심 영양 성분이 숨어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새로운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특정 발암물질 억제와 관련된 연구 결과는 주목할 만하다. 평소 브로콜리 줄기를 무심코 버렸다면 그 영양학적 가치를 다시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겉껍질만 벗겨내면 진짜 가치가 보인다
사진 : 브로콜리
가장 밑동 부분은 섬유질이 많아 매우 질기다. 보통 끝에서 2~5cm가량은 잘라내는 것이 좋다. 반면 꽃송이에 가까운 위쪽 줄기는 상대적으로 연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
알고보니 비타민C 덩어리였던 이유
사진 : 브로콜리
비타민A 역시 20µg 들어있어 면역 체계를 지원한다. 여기에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는 칼륨도 48mg 포함돼 있어, 꽃송이만 먹는 것은 영양소의 절반을 놓치는 셈이다.
위암 발암물질 억제 가능성, 연구로 확인됐다
브로콜리 줄기가 특히 주목받는 배경에는 위암 예방 가능성이 있다. 2014년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에 발표된 연구는 브로콜리 줄기 섭취가 발암성 물질 ‘니트로소아민’의 생성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과를 제시했다.니트로소아민은 위에서 생성되는 발암성 물질로 알려져 있다. 해당 연구는 브로콜리 줄기의 꾸준한 섭취가 위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사진 : 브로콜리
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