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죽어라 운동했는데 왜 체중은 그대로지?”…근육과 지방이 바뀌고 있다는 신호
운동을 꾸준히 하는데도 체중계 숫자가 그대로면 노력의 결과를 의심하기 쉽다. 하지만 옷맵시나 허리둘레가 달라졌다면 체중만으로 변화를 판단하기 어렵다.
근육량과 수분, 식사·수면 습관이 체중에 함께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매일 숫자를 확인하는 생활에서는 변화의 배경을 놓치기 쉽다. 체중 정체와 체성분 변화 근력운동을 시작한 뒤 체지방이 줄면서 근육량이 늘면 전체 체중은 비슷하게 유지될 수 있다. 근육은 같은 무게의 지방보다 부피가 약 15~20% 작아, 체중 변화가 크지 않아도 몸의 윤곽이나 허리둘레가 달라질 수 있다.
이때는 체중뿐 아니라 체지방률과 골격근량, 허리둘레를 함께 살피는 편이 낫다. 바지 허리 부분이 여유로워졌거나 운동 수행 능력이 나아졌는지도 변화의 단서가 된다.
운동 뒤 체중이 일시적으로 늘거나 멈추는 데에는 수분도 관여한다. 강도 높은 운동으로 근육 섬유가 미세하게 손상되면 회복 과정에서 수분이 머물 수 있고, 근육에 글리코겐이 저장될 때도 글리코겐 1g당 약 3~4g의 수분이 함께 축적된다.
탄수화물과 나트륨 섭취량, 수면 상태에 따라서도 수분 보유량은 달라진다. 하루 단위의 등락보다 2~4주간의 평균적인 체중 추이를 확인하는 것이 일
2026.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