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가 절친한 친구 김준호에게 결혼 생활과 관련된 꿀팁을 전수해 화제다.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와 오랜 인연을 이어온 유지태가 게스트로 등장해 그와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김준호와 30년 지기라고 밝힌 유지태는 그에 대한 과거 이야기들을 폭로하며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유지태는 자취 시절 김준호를 회상하며 “너무 더러워서 똥파리라는 별명이 생겼다”며 “이도 안 닦고 냄새가 심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찐친 케미를 자랑한 두 사람은 이어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유지태는 배우 김효진과 결혼 15년 차를 맞았다고 밝히며 “아직도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그는 “처음 만난 날부터 6733일째다”라고 말해 로맨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유지태는 김지민과 결혼을 앞둔 김준호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했다. 유지태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서는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또 어머니와 장모님께 뭐든 똑같이 챙겨 드려야 가정에 평화가 온다”고 중심을 제대로 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아내에게 남편은 멋진 사람이다”라며 “환상을 깨면 안된다”고 말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