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실구매가 2천만원대?” 533km 가는 이 차 뭐길래
기아의 신형 전기 세단 EV4가 3천만 원대, 모든 혜택 적용 시 2천만 원대라는 파격적인 실구매 가격으로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아반떼 가격으로 500km 이상을 주행하는 중형급 공간의 전기차를 소유할 수 있게 된 것. 높은 실차주 만족도를 바탕으로, 전기차 대중화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가격 파괴, 2천만 원대의 유혹 EV4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착한 가격표’다. 스탠다드 모델의 시작 가격은 4,257만 원이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국고 보조금 522만 원과 지자체 보조금(지역별 최대 819만 원), 그리고 생애 첫 전기차 구매, 트레이드인 등 각종 프로모션을 모두 적용하면 실구매가는 2천만 원대 중반까지 내려간다. 이는 내연기관 준중형 세단과 직접 경쟁이 가능한 수준을 넘어, 장기적인 유류비와 유지비를 고려하면 오히려 더 경제적인 선택이 된다. 단순히 ‘저렴한 전기차’가 아니라, ‘가장 합리적인 자동차’라는 타이틀이 어울리는 이유다.
533km 주행거리, ‘가성비’로만 볼 수 없는 성능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성능은 허투루 만들지 않았다. 기아의 전기차 전용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EV4는 롱레인지 모델 기준, 1
2025.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