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마늘을 챙겨 먹어도 치료제는 아니다…알리신 연구와 대장암 환자의 섭취법
대장암 진단 뒤에는 평소 먹던 음식도 치료에 영향을 줄지 신경 쓰이기 쉽다. 항암 치료나 수술을 거치는 동안 체력과 영양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도 식단에 대한 관심을 키운다. 마늘은 알리신 등 황화합물을 함유해 항암 식품으로 자주 거론된다. 연구에서 확인된 성분의 작용과 환자가 음식으로 섭취했을 때의 효과는 구분해야 하며, 마늘을 먹는 일은 치료 과정과 소화 상태를 살펴야 하는 식탁의 문제로 이어진다.
마늘 알리신과 대장암 연구의 간격 마늘의 강한 향과 매운맛에는 알리신이 관여한다. 마늘 속 알리인은 조직이 잘리거나 으깨질 때 효소와 반응해 알리신으로 바뀐다.
일부 실험실 연구에서는 마늘 추출 성분이 암세포의 증식이나 세포 사멸 과정에 영향을 주는 결과가 관찰됐다. 하지만 세포·동물 실험 결과가 사람에게 그대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실험에 쓴 추출물의 농도와 식사로 먹는 양도 다르다.
따라서 마늘이 암세포를 제거하거나 대장암을 치료한다고 볼 근거는 부족하다. 대장암 환자에게는 질환의 진행 상태에 맞춘 치료와 충분한 영양 공급이 우선이며, 특정 식품에 기대 식단을 제한하는 방식은 피해야 한다.
다진 마늘과 가열 조리의 차이 통마늘에서는 알리인과 알리이
2026.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