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자동차 발명 140주년 기념 특별 에디션 국내 출시
E클래스, GLC 등 주력 모델에 적용된 파격적인 기본 사양, 과연 그 내용은?
벤츠 E클래스 / 사진=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가 자동차 발명 1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한정판 모델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매년 수입차 시장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해 온 벤츠가 내놓은 이번 카드는 E클래스, GLC 등 핵심 인기 차종을 기반으로 한다. 이번 한정판이 시장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명확하다. 파격적인 기본 사양, 특별한 외장 컬러, 그리고 한정된 수량에서 오는 희소성 때문이다. 과연 일반 모델과 어떤 차별점을 두었기에 벌써부터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울까?
파격적인 옵션, 기본 사양으로 품다
이번 한정판의 가장 큰 매력은 고급 옵션의 기본화다. E 300 4MATIC AMG 라인과 GLC 300 4MATIC AMG 라인에는 주행 환경에 따라 차고와 서스펜션 감쇠력을 조절하는 에어 서스펜션(AIRMATIC)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이는 운전자에게는 안정적인 주행감을, 동승자에게는 구름 위를 떠다니는 듯한 편안한 승차감을 안겨주는 고급 사양이다.
여기에 후륜 조향 기능까지 더해졌다. E클래스는 최대 2.5도, GLC는 최대 4.5도까지 뒷바퀴가 조향되어 좁은 골목길이나 주차장에서의 기동성을 높이고, 고속 주행 시에는 차선 변경의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통상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이 옵션들이 기본으로 포함된 점은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요소다.
벤츠 CLE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드림카 CLE, 사운드와 편의성 모두 잡았다
많은 이들의 ‘드림카’로 꼽히는 CLE 모델 역시 특별함을 더했다. CLE 200 쿠페와 카브리올레 모델에는 17개의 스피커와 660W의 출력을 자랑하는 부메스터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 탑재된다. 이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움직이는 콘서트홀과 같은 몰입감 높은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시선 분산을 막고 주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도 기본 사양에 포함되어 편의성을 높였다. CLE 쿠페는 8,020만 원, 카브리올레는 8,640만 원으로, 8천만 원대 가격으로 최상급 사운드 시스템과 편의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드림카를 소유할 기회다.
시선을 사로잡는 단 하나의 컬러
벤츠GLC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정판의 가치는 외관에서부터 드러난다. 이번 에디션 전 모델에는 ‘마누팍투어 알파인 그레이’ 단일 외장 색상이 적용된다. ‘마누팍투어(MANUFAKTUR)’는 벤츠의 특별 주문 제작 프로그램을 의미하며, 일반 모델에서는 별도의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만 선택할 수 있는 프리미엄 컬러다.
여기에 라디에이터 그릴, 창문 몰딩 등을 블랙으로 마감한 나이트 패키지와 블랙 AMG 경량 알로이 휠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한다. 도로 위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독특한 색상 조합은 한정판 모델만의 소유 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
고민하는 순간 사라질지도 모를 기회
이번 한정판은 E클래스와 GLC가 각 140대, CLE 쿠페와 카브리올레는 각 70대만 판매된다. 가격은 E 300 4MATIC AMG 라인 1억 340만 원, GLC 300 4MATIC AMG 라인 9,680만 원, GLC 쿠페 AMG 라인 1억 110만 원으로 책정됐다. 고급 옵션들이 기본 적용된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벤츠 코리아는 올해 총 10종의 신차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그 시작을 알리는 이번 140주년 기념 한정판이 국내 수입차 시장에 어떤 활기를 불어넣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오종학 기자 fivejh@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