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약보합, 테슬라 1% 상승…기술주 혼조 양상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며 주요 기술주들의 등락이 엇갈렸다. 알파벳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애플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엔비디아는 소폭 하락하며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지 않았다.

알파벳 Class A와 Class C는 각각 9.14%와 9.01% 상승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종가는 각각 230.66달러와 231.10달러로 마감했으며, 전일비 19.31달러와 19.11달러 상승했다. 거래량은 각각 1억218만2515주와 7060만479주에 이르렀고, 거래대금은 각각 32조 4278억원과 22조 5195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각각 2138조 1315억원과 1745조 5283억원에 달했다.

애플은 3.81% 상승하며 종가가 238.47달러로 마감됐다. 전일비로 8.75달러 올랐다. 거래량은 6612만7547주였으며, 거래대금은 21조 8023억원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4922조 7320억원이었다.

테슬라도 1.44% 상승하며 334.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비 4.73달러 상승했으며, 거래량은 8828만1643주, 거래대금은 41조 3995억원이었다. 시가총액은 1498조 9280억원으로 집계됐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닷컴은 각각 0.05%와 0.29% 상승하며 각각 505.35달러와 225.99달러에 마감됐다. 반면, 엔비디아는 0.09% 하락하며 170.6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비 0.16달러 하락했으며, 거래량은 1억6161만6892주로 거래대금은 38조 3664억원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5767조 1778억원이었다.

메타와 브로드컴은 각각 0.26%와 1.39% 상승하며 737.05달러와 302.39달러에 마감됐다. 넷플릭스는 0.99% 상승하며 1226.1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음을 강조하며, 투자자들에게는 시장의 변동성을 염두에 두고 신중한 접근을 권고하고 있다. 시장은 언제나 예상치 못한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세우고 이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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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혁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