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Class A와 C 상승세 주도,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하락세 지속
21일(현지시간) 기준, 나스닥 종합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변동성이 큰 하루를 보냈다. 상승 종목과 하락 종목이 혼재된 가운데, 일부 종목은 두드러진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다른 종목들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주요 상승 종목으로는 알파벳 Class A와 Class C가 각각 등락률 3.53%와 3.33%로 마감하여 눈에 띄었다. 알파벳 Class A는 종가 299.66달러, 거래량 7천 334만 5천 331주로 전 거래일 대비 10.21포인트 상승했다. 알파벳 Class C는 종가 299.65달러, 거래량 4천 315만 4천 549주로 전 거래일 대비 9.67포인트 올랐다. 또한, 아마존닷컴도 등락률 1.63%로 종가 220.69달러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반면, 엔비디아는 등락률 -0.97%로 하락해 종가 178.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3억 4천 401만 1천 965주로, 전 거래일 대비 1.76포인트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도 등락률 -1.32%로 종가 472.12달러에 마감하며 전 거래일 대비 6.31포인트 하락했다. 브로드컴과 테슬라도 각각 등락률 -1.91%와 -1.05%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기술주가 최근 변동성이 심화되며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나스닥 지수의 혼조세는 개별 종목의 실적 발표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권정혁 기자 kjh@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