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 SNS
ⓒ지연 SNS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이 이혼 이후 미국에서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며 훈훈한 근황을 전했다.

지연은 30일 자신의 SNS에 “스피어 미쳤다. 목을 내어주고 눈 호강”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연이 친오빠인 모델 박효준과 함께 미국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초대형 입체 영상 공간 ‘스피어(Sphere)’에서 영화를 관람 중인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고개를 젖힌 채 영화를 관람하며 현실 남매 케미를 뽐냈다. 편안한 복장과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도 여전한 스타 포스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지연은 2009년 걸그룹 티아라로 데뷔해 ‘롤리폴리’, ‘러비더비’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22년 12월 야구선수 황재균과 결혼했지만, 약 1년 만인 지난해 11월 이혼 소식을 전하며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혼 후 공식적인 활동보다는 개인 시간을 보내며 재정비 중인 지연은 이번 여행을 통해 한층 밝아진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강지완 기자 alryu@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