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규리(사진=(주)열공영화제작소 제공)
영화 신명이 2일 전국에서 개봉한 가운데, 윤석열과 김건희 부부를 시사회에 초청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신명은 신비한 힘으로 권력을 거머쥐려는 한 여인의 주술과, 그 뒤에 숨겨진 거대한 진실을 파헤치려는 이들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국내 최초 정치 오컬트물로 화제를 모았다.

신명 스틸컷(사진=(주)열공영화제작소 제공)
그러나 당초 지난달 개봉을 예정했던 신명은 스크린 확보 실패와 자금 부족 등의 여파로 개봉일정이 조정됐다. 공교롭게도 대통령선거 전날인 2일로 개봉일을 변경하며 정치적인 관점에서도 큰 이슈를 모았다.

김규리(사진=(주)열공영화제작소 제공)
신명은 개봉을 앞두고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예매율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개봉 하루 전날인 지난 1일 오후 8시께 예매율이 1위까지 올랐고, 2일 기준 2위로 아직까지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현재 극장가에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안재홍과 라미란 등이 열연한 ‘하이파이브’ 등 기대작들이 즐비한 것을 감안하면 예상 외의 선전이라는 평가다.
게다가 정치 유튜버가 윤석열·김건희 부부를 신명 시사회에 초청하겠다고 밝히며 화제성에 기름을 끼얹고 있다.
지난달 31일 열린공감TV 유튜브 생방송에서 정천수 PD는 “영화 ‘신명’ VIP 시사회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정중히 초대합니다”라고 전하며, 2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시사회 참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김규리(사진=(주)열공영화제작소 제공)
한편, 영화 신명은 신비로운 힘을 이용해 권력을 쥐려는 한 여인 윤지희(김규리 분)와 숨겨진 거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저널리스트 정현수(안내상 분)의 치열한 싸움 그리고 은밀한 음모, 주술과 정치의 결탁을 파헤치는 정치 오컬트 장르 영화다.

김규리(사진=(주)열공영화제작소 제공)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