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어쩌다 어른
그룹 H.O.T. 출신 토니안이 우울증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STORY ‘어쩌다 어른’ 10주년 특집 방송에서는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가 출연해 ‘한국은 끝났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 전 총재는 강연 중 한국 사회의 주요 이슈로 떠오른 우울증 문제를 언급하며 “미국에서는 드웨인 존슨, 레이디 가가, 엠마 톰슨 등 많은 유명인들이 우울증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한다”고 전했다.

어쩌다 어른

어쩌다 어른

어쩌다 어른
또한 그는 “어떤 사람과 같은 공간에 있을 때 내가 이유 없이 우울하다면, 상대방이 우울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기억하라”며 “누군가 위험해 보인다면 자살 예방 상담센터 109번을 꼭 알려달라. 모든 자살은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방송은 정신 건강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움을 요청하고 주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