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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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최준희가 체중 증가로 생긴 튼살과 과거 건강 악화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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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는 18일 개인 SNS에 “96kg 당시 너무 살이 쪄서 살이 버티질 못하고 다 틀어졌다”라는 글과 함께 다리에 남은 튼살 흔적과 과거 림프액이 흘러 붕대를 감았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살에서 림프액이 줄줄 새면서도 정신 못 차리고 살을 안 뺐더니 튼살이 이렇게 많다”며 “튼살 치료는 너무 비싸고, 온몸에 있어서 그냥 신경 안 쓰고 산다. 한여름에도 스타킹을 신고 다닌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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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는 또 “다리 지방흡입을 한 게 아니라, 키에 비해 너무 살이 쪄서 피부가 찢어지고 땀샘으로 림프액이 흘러 붕대를 감고 살았다”며 “독소와 체지방, 고혈압, 갑상선까지 눌리고 몸무게 때문에 고관절이 부서지는 줄 알았다”고 당시 고통을 떠올렸다. 이어 “다이어트가 날 살렸다”며 현재는 건강을 회복했음을 강조했다.

과거 최준희는 루푸스병 투병으로 인해 체중이 96kg까지 증가했으나, 이후 다이어트를 통해 40kg대까지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루푸스병은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면역계가 자신의 신체를 공격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공개된 사진과 함께 “내 튼살 징그럽지 않냐”라며 속상한 마음을 전했지만, 한 누리꾼은 “전혀 징그럽지 않다”며 따뜻한 위로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준희는 故 최진실과 故 조성민의 딸로, 현재 개인 채널 ‘준희’를 통해 일상 브이로그와 다이어트 관리 콘텐츠 등을 공개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