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놓고 두집살림’서 공개된 현실 부부의 일상…예상치 못한 고백에 스튜디오 초토화
사진 = JTBC ‘대놓고 두집살림’ 화면 캡처
새벽 독서로 하루를 시작한 백도빈…“남이 차린 아침, 먹어본 적 없다”
배우 백도빈이 결혼 16년 동안 단 한 번도 아내 정시아에게 아침상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2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대놓고 두집살림’에서는 홍현희–제이쓴 부부와 동거 중인 백도빈·정시아 부부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백도빈은 새벽 5시에 일어나 홀로 책을 읽으며 고요한 시간을 즐겼다. 이를 본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책이 새 책이다”라며 장난스럽게 놀리며도, 성실한 모습에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
제이쓴 “오늘은 내가 준비할게”…뜻밖의 제안에 환호
전날 아침 식사를 도맡아 준비했던 백도빈을 대신해 제이쓴이 “오늘은 내가 아침을 만들겠다”고 나서자, 백도빈·정시아 부부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이를 지켜보던 VCR 속 스튜디오에서는 장동민이 “남이 해주는 아침 먹어본 적 있느냐”고 질문했고, 백도빈은 잠시도 망설이지 않고 “없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단 한 번도?” 정시아의 ‘당황 눈빛’에 스튜디오 폭소
사진 = JTBC ‘대놓고 두집살림’ 화면 캡처
특히 정시아는 “한 번도 없었나?”라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 순간 스튜디오는 폭소로 가득 찼다. 남편의 깜짝 발언에 놀라는 정시아의 ‘동공 지진’ 리액션이 방송의 하이라이트였다.
현실 부부의 소소한 갈등과 웃음…‘두집살림’의 매력
백도빈·정시아 부부는 결혼 16년차에 접어든 중견 부부로, 현실적인 살림과 육아 고민을 솔직하게 보여주며 방송 내내 공감을 이끌어냈다.특히 사소한 일상에서 드러나는 두 사람의 티키타카는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진짜 결혼생활 같다”, “친근해서 더 재밌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대놓고 두집살림’은 두 부부가 서로의 집에서 생활하며 각자의 살림 방식과 결혼 생활을 비교하는 예능으로, 의외의 발견과 유쾌한 갈등이 더해져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