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보증수표’ 박민영, ‘오징어게임’ 위하준과 로맨스 스릴러로 호흡
자신을 사랑한 남자들이 모두 죽는다는 섬뜩한 비밀… 3월 2일 첫 방송

tvN ‘세이렌’ 예고편 중 한 장면
tvN ‘세이렌’ 예고편 중 한 장면




최근 최고 시청률 12%를 돌파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주역 박민영이 차기작으로 돌아온다. ‘흥행 보증수표’로 불리는 그녀가 이번에는 배우 위하준과 함께 미스터리한 로맨스 스릴러로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오는 3월 2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세이렌’은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을 지닌 여자와, 그의 주변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죽음과 보험사기를 추적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1999년 일본 후지TV에서 드라마로 제작돼 큰 인기를 끌었던 소설 ‘얼음의 세계’를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의 제목 ‘세이렌’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아름다운 노래로 선원들을 유혹해 죽음으로 이끄는 존재를 뜻한다. 제목처럼 아름답지만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될 것을 암시한다.



tvN ‘세이렌’ 스틸
tvN ‘세이렌’ 스틸


죽음을 부르는 치명적인 사랑



최근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영상은 “모든 범행엔 의도가 있어요”라는 대사와 함께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차우석(위하준 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의 추적 대상은 바로 미술품 경매사 한설아(박민영 분)다. 그녀는 자신을 사랑했던 남자들이 모두 죽는다는 섬뜩한 비밀을 가진 인물이다.

차우석은 남자들의 죽음 배후에 한설아가 있다고 의심하며 진실을 추궁하지만, 한설아는 “당신은 결국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할 거예요”라며 그를 도발한다. 결국 차우석은 베일에 싸인 진실을 밝히기 위해 그녀를 사랑하기로 결심하는 위험한 선택을 한다.

여기에 한설아의 전 연인인 백준범(김정현 분)이 “복수라도 한다고 생각하나?”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져 이들 사이에 숨겨진 과거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과연 한설아는 남자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범인이 맞을지, 그의 진짜 모습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배우 박민영.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방송화면
배우 박민영.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방송화면


흥행 보증수표들의 만남



‘세이렌’은 방영 전부터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박민영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 ‘기상청 사람들’ 등 다수의 작품을 성공시키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전작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대성공으로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가 더욱 크다.

상대역 위하준 역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뒤, ‘작은 아씨들’, ‘최악의 악’ 등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입지를 다져왔다. 매 작품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두 배우가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이목이 쏠린다.

tvN ‘세이렌’ 예고편 중 한 장면
tvN ‘세이렌’ 예고편 중 한 장면


연출은 ‘악의 꽃’, ‘셀러브리티’ 등에서 감각적인 영상미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보여준 김철규 감독이 맡았다. 티저 영상 공개 후 누리꾼들은 “박민영, 위하준 조합이라니 무조건 본다”, “소재부터 흥미진진하다”, “예고편만 봐도 긴장감 넘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총 12부작으로 기획된 tvN 새 월화드라마 ‘세이렌’은 오는 3월 2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