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철순(황철순 SNS)
연인을 폭행한 혐의로 징역 9개월을 받고 복역하던 트레이너 황철순이 출소했다. 이 가운데 과거 자신이 복역하던 서울구치소 아랫방에 윤석열 대통령이 수감 중이었다고도 밝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황철순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소하게 되었습니다’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황철순(황철순 유튜브 캡처)

황철순(황철순 유튜브 캡처)
황철순은 과거 2011년부터 2016년까지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코너가 끝날 때마다 징을 치는 ‘징맨’으로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황철순(황철순 SNS)
그는 운동광 답게 큰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2015년 서울 강남구의 한 분식집에서 옆자리에 있던 사람을 폭행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으며 구설수에 올랐다.
이후 황철순은 지난해 10월 16일 전남 여수시의 한 건물에서 연인 A 씨의 얼굴과 머리를 주먹으로 20차례 이상 때리고 발로 얼굴을 여러 차례 걷어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앞서 같은 해 8월에도 A 씨를 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은 바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황철순의 연인이던 A씨는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고, 결국 구속됐다.

황철순(황철순 SNS)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