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예지, 크리스마스 트리 옆 환한 미소… SNS로 전한 깜짝 근황
‘사이코패스’ 소재 차기작 복귀설 속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에 팬들도 ‘술렁’

사진=서예지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서예지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서예지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전과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에 팬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서예지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별다른 설명 없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크리스마스트리 옆에 앉아 환하게 웃고 있는 그의 모습이 담겼다. 트레이드마크였던 긴 머리 대신 자연스러운 단발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점이 눈에 띈다.

단발 변신과 함께 달라진 분위기



사진 속 서예지는 베이지색 모자를 눌러 쓰고 회색 니트에 와이드한 팬츠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겨울 데일리룩을 완성했다. 특히 과거 작품에서 보여줬던 차갑고 날카로운 이미지와 달리,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의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단발로 자르니 완전히 다른 사람 같다”, “분위기가 많이 부드러워졌다”, “훨씬 편안해 보여서 좋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낯설어서 못 알아볼 뻔했다”는 반응도 나왔다.

논란 후 2년 공백기 깨고 복귀 시동거나



서예지의 이번 근황 공개는 차기작 복귀설과 맞물려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2022년 드라마 ‘이브’ 종영 이후 별다른 활동 없이 공백기를 가져왔다. 앞서 과거 연인 조종설, 학교 폭력 등 각종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최근 서예지가 새 드라마 ‘인간의 숲’ 출연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복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인간의 숲’은 실험을 위해 사이코패스 살인마들을 모아놓은 수용소가 마비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루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다.

2013년 tvN 시트콤 ‘감자별 2013QR3’으로 데뷔한 서예지는 드라마 ‘구해줘’,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에서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오랜 공백기를 깨고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