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자마자 생사의 기로에 섰던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말레이시아 재벌 딸과 결혼? 황당 가짜뉴스에 직접 입 열었다
사진=KBS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불타는 트롯맨’의 초대 우승자, ‘트로트계 귀공자’로 불리는 가수 손태진이 그동안 숨겨왔던 가슴 아픈 가족사를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손태진이 신입 편셰프로 합류해 수준급 요리 실력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태어나자마자 생사의 기로에 서야 했던 그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공개돼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힐 것으로 보인다.
방송 중 눈물 쏟은 어머니,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감사
이날 녹화에는 손태진의 어머니가 아들과 함께 출연해 정성 가득한 집밥을 준비했다. 다정한 모자(母子)의 모습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가던 중, 어머니는 아들과 함께하는 시간에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어머니는 “엄마한테 너무 행복한 시간”이라며 운을 뗀 뒤, “태어났을 때 죽느냐 사느냐 50%였다”고 말하며 갓 태어난 아들이 겪어야 했던 위태로운 순간을 회상했다.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던 어머니는 끝내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며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어머니의 눈물에 아들 손태진 역시 감정이 북받친 듯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부모님의 극진한 보살핌 덕분에 기적처럼 건강을 되찾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로 성장한 그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말레이시아 재벌과 결혼설, 황당 가짜뉴스 직접 해명
한편 손태진은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된 황당한 가짜뉴스에 대해서도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말레이시아 백화점 딸과 결혼해 아이가 둘이라는 가짜뉴스도 있었다”고 언급하며 근거 없는 소문으로 인해 겪었던 고충을 토로했다.
총각인 그가 졸지에 유부남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된 어처구니없는 루머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처럼 유명세와 함께 따라오는 무분별한 가짜뉴스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
서울대 성악가에서 트로트 우승자로
손태진은 서울대학교 성악과 출신으로,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의 멤버로 활동하며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트로트 장르에 도전해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트로트계의 귀공자’라는 수식어를 얻고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편스토랑’을 통해 처음으로 요리 실력을 공개하는 손태진이 어떤 반전 매력을 선보일지, 그리고 그의 진솔한 인생사가 어떻게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릴지 이목이 집중된다. 손태진의 이야기는 16일 오후 8시 30분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