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6년 만에 전해진 두 사람의 극과 극 근황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 당시 재결합 논의했지만…
사진=일라이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가 이혼 6년 만에 재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SNS를 통해 “내 인생에 이해와 행복, 평화를 가져다준 멋진 여성을 만났다”고 밝혔다. 그의 새 출발 소식에 자연스레 전 부인인 방송인 지연수의 근황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혼 후 각자의 길을 걷던 두 사람은 지금 어떤 모습일까.
일라이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지난 6년이 인생에서 가장 어렵고 변화가 많은 시기였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멋진 여성을 만났다”며 “그녀의 인내와 지지가 나를 가장 힘든 시기에서 극복하게 했다”고 전하며 재혼 상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내 인생의 남은 시간을 함께할 사람을 찾게 되어 감사하다”는 말로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재혼 소식 들려온 날, 전 부인은 무엇을 하고 있었나
사진=일라이 인스타그램 캡처
일라이의 발표와 맞물려 지연수의 최근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그는 이혼 후 아들 민수 군과 함께하는 일상을 SNS로 공유하며 대중과 소통해왔다. 한동안 생활 터전이었던 제주도를 떠나 지난해 서울로 거처를 옮긴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최근 게시물에서는 ‘학부모’로서의 삶에 집중하는 모습이 엿보인다. 지연수는 “학부모 참관수업에 다녀왔다”는 글과 함께 아들 학교를 찾은 사진을 공개했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처음으로 민수가 전신사진을 찍어줌. 엄마보다 잘 찍어서 놀랐어”라며 훌쩍 큰 아들에 대한 애틋함을 표현했다. 이처럼 이혼 후 새로운 삶을 꾸리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각기 다른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재결합까지 고민했던 과거, 6년 만의 완전한 종착역
사진=지연수 인스타그램 캡처
두 사람의 인연은 결코 평범하지 않았다. 2014년 혼인신고 후 2016년 아들을 품에 안았고, 이듬해에야 정식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결혼 생활은 길지 않았다. 혼인신고 6년 만인 2020년, 두 사람은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이혼 2년 뒤인 2022년에는 TV조선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 2’에 함께 출연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방송에서 이혼 사유와 재결합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나누며 가능성을 열어두는 듯했다. 그러나 결국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결정하며 관계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2년이 더 흐른 지금, 일라이는 새로운 가정을, 지연수는 아들과의 삶에 집중하며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줬다.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캡처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