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자형’ 연애 MBTI 결과 공개…이효리마저 당황하게 만든 발언의 전말
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전쟁’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방송 중 던진 한마디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공개된 그의 ‘연애 MBTI’ 결과와 맞물려 논란의 중심에 선 것이다. 특히 ‘아이돌 연애의 교과서’로 불리는 이효리마저 당황하게 만든 그의 발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사건은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전쟁’에서 시작됐다. 이 프로그램은 헤어지기 직전 커플들의 사연을 받아 MC들이 각자의 입장을 대변해 협상하는 콘셉트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격적인 협상에 앞서 MC들의 연애 스타일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유행하는 연애 MBTI 검사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며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MC들 역시 흥미롭게 검사에 임했지만, 김희철의 결과가 공개되자 분위기는 급변했다. 그의 독특한 연애관이 수면 위로 드러난 순간이었다.
독재자형 결과에 스튜디오가 술렁인 이유
예상과 다른 결과에 장내가 술렁였다. 김희철의 연애 MBTI는 ‘독재자형’으로 나온 것이다. 이에 다른 MC들은 “여자친구에게 빌라고 한 적 있냐”, “무릎 꿇으라고 한 적 있냐”며 짓궂은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장난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김희철의 입에서 나온 답변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처음 “그런 건 다 하지 않냐”며 대수롭지 않게 반응했다. 이효리와 소녀시대 유리가 “누가 그러냐”고 즉각 반박하자, 김희철은 “무릎을 꿇으라고 말 안 해도 알아서 꿇지 않냐”는 파격적인 발언을 이어갔다. 한순간에 스튜디오에는 충격과 정적이 흘렀다.
이효리 앞에서는 작아지는 김희철의 모습
예상치 못한 반응에 당황한 것은 김희철 자신이었다. 이효리와 유리가 충격에 휩싸인 표정을 감추지 못하자 그는 어쩔 줄 몰라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서장훈은 “김희철이 누구에게도 주눅 들지 않는데, 유독 효리 앞에서는 약간 쫀다”고 지적해 무거워진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그의 지적에 김희철은 멋쩍은 웃음을 보였다.
김희철의 해당 발언은 방송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퍼져나가며 갑론을박을 낳았다. 예능적 재미를 위한 과장된 표현이라는 의견과, 그의 연애관이 엿보이는 부적절한 발언이었다는 시각이 팽팽히 맞서는 상황이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