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방송인으로 변신한 근황 공개
단순한 스타일 변화 선언 뒤에 숨은 네티즌들의 진짜 반응
황재균. 티빙스포츠 인스타그램
전 야구선수 황재균의 근황이 공개됐다. 그라운드를 떠난 그의 모습은 과거와 사뭇 달랐다.
티빙 스포츠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 속 그는 장발에 눈에 띄게 야윈 얼굴이었다. 이는 단순한 스타일 변화를 넘어 팬들의 여러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의 변신을 두고 응원과 우려가 교차하는 상황이다.
머리 자르라는 댓글이 원동력이라는 황재균
변화의 시작은 유쾌한 농담이었다. 공개된 영상에서 동료 정근우는 황재균을 보고 “완전 장혁 형님인데?”라며 드라마 ‘추노’를 언급했다. 황재균은 즉시 “추노!”라고 맞받아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장발을 고수하는 이유를 직접 밝혔다. 그는 “머리가 묶일 때까지 기르고 있다”며 “머리 자르라는 댓글이 하나라도 나오면 계속 기를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는 팬들의 반응을 의식하면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대목이다.
단순한 응원 넘어 건강 우려까지 나오는 이유
장발보다 더 큰 관심을 끈 것은 그의 야윈 얼굴이었다. 네티즌들은 “황재균인지 댓글 보고 알았다”, “살이 너무 많이 빠진 것 같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일각에서는 건강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어디 아픈 건 아니냐”, “살집 있는 모습이 더 나아 보인다”는 댓글이 이어졌다. 이런 반응의 배경에는 그의 최근 개인사가 자리 잡고 있다.
황재균은 2022년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과 결혼했으나 2024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지난해 현역에서 은퇴하고 SM C&C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방송인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급격한 환경 변화가 외모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누구나 인생의 큰 변화를 겪으면 심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영향을 받기 마련이다.
은퇴 후 방송인으로 새로운 길을 걷고 있는 황재균. 그의 파격적인 외모 변화는 대중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스타일 고수에 대한 본인의 확고한 의지와 이를 바라보는 팬들의 엇갈린 시선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