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건강을 좌우하는 ‘회복탄력 반응’의 힘
스트레스 속에서도 심장을 지키는 실천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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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켜진 스트레스 모드가 심장을 망친다
심장이 빨리 뛰고, 손에 땀이 나며, 숨이 가빠지는 반응은 위협에 대비하도록 진화한 투쟁-도피 반응입니다. 문제는 현대 사회의 위협이 교통 체증, 업무 압박, 24시간 뉴스처럼 끊임없이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몸은 쉬지 못하고, 특히 심장은 과부하에 놓입니다.심장 전문의 타라 나룰라 박사는 스트레스를 없애기 어렵다면,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합니다. 그녀가 제안하는 개념이 바로 ‘회복탄력 반응’입니다.
회복탄력 반응이 심장을 보호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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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잦으면 심박수와 혈압이 오르고,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과다 분비됩니다. 이는 염증을 키우고 간에서 LDL(나쁜 콜레스테롤) 생성을 늘려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입니다. 심한 경우 혈관 내 플라크가 불안정해져 심근경색 위험까지 커질 수 있습니다.
회복탄력은 이 악순환을 완충합니다. 스트레스가 와도 과도한 생리 반응으로 치닫지 않게 조절해 심장을 보호하는 방패 역할을 합니다.
진단 이후에도 작동하는 보호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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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을 지키는 회복탄력 8가지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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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룰라 박사가 제시한 회복탄력의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상황을 받아들이기: 문제를 인정해야 다음 단계가 시작됩니다.
-유연성 갖기: 미래를 하나의 길로 고정하지 말고 대안을 허용하세요.
-생활습관 다지기: 수면·운동·영양은 스트레스 속에서도 회복을 돕는 기본기입니다.
-두려움 직면하기: 치료적 기법이나 상담으로 불안을 관리합니다.
-연결 만들기: 정기적인 모임이나 친구와의 루틴이 큰 완충제가 됩니다.
-사랑에 기대기: 가족·파트너의 밀착 지지는 강력한 보호 요인입니다.
-신념·영성 연결: 종교든 자연의 경외감이든, 나를 넘어선 의미를 붙잡으세요.
-목적 찾기: 내가 왜 여기 있는지에 대한 답은 스트레스에 맞설 동력이 됩니다.
스트레스는 피하기 어렵지만, 반응은 훈련할 수 있습니다. 회복탄력 반응을 키우면 스트레스의 심장 타격을 줄이고, 장기적인 심혈관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오늘 작은 한 가지 - 수면, 연결, 목적부터 시작해 보세요. 이것이 결국 심장을 살립니다.
이서윤 기자 sylee@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