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풍부한 계란말이, 섬유질 많은 우엉조림도 예외는 아니었다.
문제는 재료가 아닌 ‘이것’이었다.
건강한 반찬이라 믿었던 음식이 되레 췌장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재료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특정 조리법을 거치면서 ‘설탕 폭탄’으로 변질되기 때문이다. 익숙함에 속아 매일 밥상에 올렸다간 후회할 수 있다.
사진 : 설탕 / unsplash.com
문제는 재료가 아닌 조리법에 있었다
사진 : 계란말이 / unsplash.com
의외의 주범은 바로 ‘첨가당’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계란말이다. 계란은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지만,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내기 위해 설탕을 두세 스푼씩 넣는 순간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는 단순한 반찬이 아니라 디저트에 가까운 음식이 된다.
사진 : 우엉 조림
건강식 착각 부르는 마요네즈의 함정
사진 : 마요네즈 / unsplash.com
신선한 채소와 과일이 들어가는 ‘사라다’ 역시 안심할 수 없다. 문제는 듬뿍 들어가는 마요네즈다. 마요네즈는 기름과 계란 노른자로 만들어져 지방 함량이 매우 높다. 여기에 설탕까지 더해 버무리면 건강과는 거리가 먼 고지방·고당분 음식이 완성된다.
사진 : 마요네즈 샐러드 / unspla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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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 건강을 지키는 시작은 거창하지 않다. 매일 먹는 반찬에서 설탕 한 스푼, 마요네즈 한 큰술을 덜어내는 작은 변화만으로도 충분하다. 건강한 식재료라는 안일한 생각보다, 조리 과정 전체를 살펴보는 현명한 시선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