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설탕 황금비율은 기본… 물 양 조절과 ‘마지막 1분’이 핵심

퍽퍽하고 밍밍한 감자는 이제 그만, 식당 감자처럼 ‘분’나게 삶는 법

사진 : 감자 / unspal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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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맞은 감자를 냄비 가득 삶았지만, 어딘가 밍밍하고 퍽퍽해 실망한 경험이 흔하다. 소금만 조금 넣어 삶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포슬포슬한 식감과 은은한 단맛을 극대화하는 비결은 의외로 간단하다. 바로 설탕 ‘반 스푼’과 물의 양을 조절하는 데 그 비밀이 숨어있다. 이 작은 차이가 감자의 맛을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이끈다.
사진 : 삶은 감자 / 생성형 이미지
사진 : 삶은 감자
평소와 똑같은 감자로 전문점 수준의 맛을 내는 구체적인 조리 과정이 지금부터 공개된다.

설탕 반 스푼이 만드는 맛의 차이

사진 : 감자 / unspla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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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깨끗하게 씻은 감자를 냄비에 담고 물을 절반만 채우는 것이 첫 단계다. 감자가 물에 완전히 잠기면 식감이 질척해지기 쉽다.
사진 : 설탕 / unspla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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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소금 1/3스푼과 설탕 1/2스푼을 넣는다. 소금은 감자의 단맛을 끌어올리고 쉽게 부서지지 않게 만들며, 설탕은 감칠맛과 함께 속살의 촉촉함을 유지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사진 : 찐 감자 / unspla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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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물 조절과 마지막 1분이다

불 조절도 중요하다. 처음에는 강불로 끓이다가, 물이 끓어오르면 바로 중불로 줄여 은근히 익혀야 한다. 뚜껑은 열어두어야 수분이 날아가며 포슬포슬한 식감이 살아난다.

젓가락으로 감자 중심부를 찔러 부드럽게 들어가는지 확인한다. 다 익었다고 판단되면 냄비에 남은 물을 모두 따라 버린다.

여기가 가장 중요한 과정이다. 물을 비워낸 냄비를 다시 약불에 올려 1~2분간 가열하며 남은 수분을 완전히 날려준다. 이 ‘뜸 들이기’를 거치면 표면에 하얀 분이 피어오르며 극상의 맛이 완성된다.
사진 : 찐감자 / unspla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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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해영 기자 jang99@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