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기지 않은 자연식품이라 안심했다면 오산, 특정 조리법과 보관 상태가 독소를 만든다
씻거나 볶아도 안 사라지는 곰팡이 독소와 120도 고온에서 나오는 1급 발암물질의 정체
체중 감량이나 건강 관리를 위해 과자 대신 채소 칩이나 건과일을 찾는 이들이 많다. 튀기지 않은 자연식품이라는 생각에 안심하고 섭취하지만, 특정 조건에서는 오히려 건강을 위협하는 독소가 생성된다.조리 과정에서 가해지는 120도 이상의 고온이나 잘못된 보관 방식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 과정에서 생성된 일부 물질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에 해당한다. 건강식으로 여겼던 간식들이 우리 몸의 세포를 공격하는 역설적인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다.
고온 가열 과정이 뜻밖의 독소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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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 실수와 첨가물이 건강을 위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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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 건과일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 수분이 제거되고 당분이 농축돼 있어 섭취 즉시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여기에 색과 유통기한을 위한 아황산염 같은 보존제가 체내 염증 반응을 촉진하는 최종당화산물과 결합해 장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세포를 지키는 안전한 간식 섭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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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유발 독소로부터 건강을 지키려면 고온 가공된 칩이나 건과일 대신 생채소나 생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견과류는 산소와 빛에 취약하므로, 대용량보다는 소포장 제품을 구매해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하는 편이 안전하다.
조리법을 바꾸는 것도 중요하다. 굽거나 튀기는 대신 찌거나 삶는 방식을 택하는 작은 습관이 세포 변형을 막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