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버리는 얇은 덮개 하나가 장맛을 좌우한다
신선도 유지를 위한 올바른 보관법은 따로 있었다
사진 : 쌈장 덮개
하지만 이 작은 덮개 하나가 장맛과 신선도를 끝까지 지키는 핵심 역할을 한다. 이를 버리는 순간부터 장의 산화와 건조는 빠르게 시작된다.
사소한 습관 하나가 냉장고 속 장맛을 완전히 바꿔놓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다.
무심코 버린 덮개, 장맛 변질의 시작이었다
많은 이들이 이 덮개를 단순 위생용이나 포장재 잔여물로 오인한다.하지만 이 덮개의 진짜 목적은 내용물과 공기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데 있다.
덮개를 제거한 채 보관하면 장 표면이 공기에 그대로 노출된다. 이는 색이 검게 변하고 표면이 딱딱하게 굳는 주된 원인으로 작용한다.
올바른 보관법은 의외로 간단했다
올바른 사용법은 장을 사용한 뒤 덮개를 다시 내용물 위에 밀착시켜 덮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공기층을 차단해 산화와 미생물 증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
사진 : 쌈장
만약 이미 덮개를 버렸다면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집에 있는 랩을 장 표면 크기에 맞춰 잘라 빈틈없이 덮어주면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핵심은 장과 랩 사이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꾹꾹 눌러주는 것이다. 미세한 틈만 있어도 그 부분부터 변질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사진 : 쌈장 덮개
작은 덮개 하나를 제대로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마지막 한 숟갈까지 처음의 맛과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다음번 쌈장 뚜껑을 열면, 흰 종이를 버리지 말고 꼭 다시 덮어두는 습관을 들여보자.
장해영 기자 jang99@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