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과 그릭요거트의 조합 활용법
고기 양념·채소 소스와 보관 주의점
사진 : 된장, 그릭요거트
냉장고에 있는 무가당 그릭요거트가 이때 쓰인다. 다만 된장의 상태와 섞은 뒤 보관 방법까지 함께 살펴야 한다.
된장과 그릭요거트는 맛과 질감이 서로 다른 재료다. 된장의 감칠맛에 요거트의 산미와 부드러운 농도가 더해져, 된장만 넣었을 때보다 양념을 고루 펴 바르기 쉬워진다.
요거트가 된장의 나트륨을 없애는 것은 아니다. 염분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경우에는 된장 사용량을 줄이고, 처음에는 소량씩 섞어 간을 확인하는 편이 낫다.
된장과 그릭요거트 고기 양념
사진 : 된장, 그릭요거트 섞기
요거트의 산성 성분은 고기 표면의 단백질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고기의 종류와 두께, 재우는 시간에 따라 식감은 달라진다. 요거트만으로 고기가 반드시 부드러워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사진 : 고기에 바르기
된장이 들어간 양념은 강한 불에서 쉽게 탈 수 있어 중약불로 익히는 것이 좋다. 닭고기는 중심부까지 충분히 익혀야 하며, 생고기에 닿은 양념을 완성된 고기에 그대로 뿌려서는 안 된다.
남은 양념을 소스로 쓰려면 생고기와 닿기 전에 따로 덜어두거나 충분히 가열해야 한다.
채소에 곁들이는 된장 요거트 소스
사진 : 샐러드드레싱으로 활용
고기 양념보다 요거트 비율을 높이면 채소에 찍어 먹기 좋은 소스가 된다. 된장 1큰술, 그릭요거트 3큰술, 꿀 1큰술을 섞고 레몬즙과 올리브오일을 조금 더하면 된다.
꿀은 한꺼번에 넣기보다 적은 양으로 시작해 단맛을 조절한다. 오이와 당근, 파프리카에 곁들이거나 샐러드드레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진 : 채소, 드레싱
요거트를 섞은 소스는 기존 된장처럼 오래 보관할 수 없다. 깨끗한 밀폐 용기에 담아 4℃ 이하에서 냉장 보관하고, 2~3일 안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진 : 밀폐용기 보관
그릭요거트는 유제품이므로 우유 알레르기가 있거나 유당에 민감한 사람은 제품 성분과 몸 상태를 살펴야 한다. 꿀을 넣은 소스는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에게 제공하지 않는다.
짠맛이 강한 집된장이라면 요거트를 더해 농도를 조절하되, 소스 전체의 염분과 단맛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장해영 기자 jang99@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