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에선 보기 드문 파격 보상, 제네시스 G80 선택한 직원은 벌써 5명
수천만 원 차이 나는 두 선택지, 업계 인력난 해소할 새 모델로 떠올라
정지선 셰프가 장기 근속 직원에게 선물하는 제네시스 G80 /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화면’
외식업계에서 ‘복지’는 명절 상여금이나 식대 지원 정도가 일반적이다. 장기 근속한 직원에게 수천만 원대 자동차를 선물하는 사례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이유다.
최근 중식 대가 정지선 셰프가 파격적인 직원 보상 제도를 공개하며 업계의 시선을 모았다. 10년 이상 함께한 직원에게 명품 가방 혹은 제네시스 G80 세단 중 하나를 선택할 기회를 준다는 내용이다.
이미 5명의 직원이 이 혜택을 받았고, 대부분은 망설임 없이 자동차를 택했다. 단순한 금전적 보상을 넘어선 이 선택의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제네시스 G80 / 제네시스
명품백과 비교 불가한 가치 차이가 드러난다
두 선택지의 가격표를 보면 이런 반응이 나오는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명품 가방은 통상 수백만 원대에서 시작하지만, 제네시스 G80의 가격은 차원이 다르다.
2026년형 G80 2.5 터보 모델의 시작 가격은 5,978만 원에 달한다. 3.5 터보 모델은 6,600만 원대에서 시작하며, 최상위 트림인 블랙은 옵션에 따라 8천만 원 후반대까지 치솟는다.
제네시스 G80 실내 / 제네시스
최소 수천만 원의 격차가 발생하는 셈이다. “월급 모아 G80을 사려면 몇 년은 걸릴 텐데”라는 직장인의 현실적인 계산이 자연스레 뒤따른다.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선 가치를 담았다
포상으로 지급된 G80은 준대형 세단으로서 완성도 높은 상품성을 갖췄다. 전장 5,005mm의 넉넉한 차체와 3,010mm의 휠베이스는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보장한다.
정지선 셰프가 장기 근속 직원에게 선물한 차량 /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화면’
실내에는 27인치 OLED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기본 탑재되고, 나파 가죽과 우드 트림으로 고급감을 더했다. 2.5 터보 엔진은 최고 출력 304마력의 충분한 성능을 발휘한다.
10개의 에어백과 각종 주행 보조 사양까지 기본으로 포함돼, 일상과 업무를 아우르는 패밀리카로서도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다.
정 셰프는 차량 포상 외에도 3개월 주기 인센티브, 해외 행사 경비 전액 지원 등 입체적인 보상 체계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만성적인 인력난에 시달리는 외식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명확한 보상이 직원의 이탈을 막고 동기를 부여하는 가장 확실한 장치임을 보여준 사례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러한 파격적인 복지를 유지하기 위해선 안정적인 매출과 체계적인 인력 관리 계획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서혜지 기자 seo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