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부터 쉐보레까지 11월 판매 조건
차종별 할인·할부와 중복 적용 항목
연말을 앞둔 11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할인과 금융 지원을 묶은 판매 조건을 내놨다. 같은 브랜드 안에서도 차종과 생산 시점, 보유 차량에 따라 적용 가능한 항목이 달라진다.
르노코리아는 차종별 할인 폭을 키웠고, KGM은 할부 조건을 전면에 내세웠다. 현대차·기아와 제네시스, 쉐보레도 기존 구매 지원에 추가 혜택을 더했다. 총액만 비교하기보다 적용 조건을 나눠 살펴야 하는 달이다.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중복 혜택
현대차는 K-세일 페스타를 통해 싼타페에 100만원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아반떼와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140만원 상당의 인기 사양을 무상 장착하고, 아반떼·그랜저·싼타페에는 60만원 상당의 토탈 카 케어 서비스도 적용한다.
생산 월별 조건에 따른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싼타페 하이브리드 할인은 최대 100만원이다. 트레이드인으로 기존 차량을 넘기면 최대 2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며, 전시차 할인과 세이브오토 등은 차종·조건에 따라 함께 따져볼 수 있다. 제네시스 G80과 GV70은 K-세일 페스타 200만원 할인에 생산 월별 3~5% 할인, 트레이드인 추가 지원이 마련됐다.
기아 전기차와 대기 고객 지원
기아는 EV6 등 전기차에 생산 시점별 할인과 기특한 Festa 혜택을 제공한다. EV Change, 세이브오토, 트레이드인 적용 여부에 따라 구매 조건이 달라진다.
전기차 출고를 기다리다 내연기관차로 바꿔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별도 지원금이 붙는다. 모닝과 레이를 제외한 일반 내연기관차는 50만원, 쏘렌토와 카니발 등은 100만원이다. 대기 차종과 실제 구매 차종이 다르다면 전환 지원 대상 여부도 확인할 항목이다.
르노코리아의 차종별 할인 폭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와 필랑트에 로열티 지원을 최대 100만원 제공하고, 생산 월에 따라 최대 250만~300만원을 할인한다. 5년 이상 보유한 노후차를 대상으로는 20만원 추가 지원이 있다.
아르카나 가솔린은 유류비 지원과 할부 고객 추가 할인 등을 적용한다. 조건을 모두 충족할 때 그랑 콜레오스는 최대 420만원, 필랑트는 최대 370만원, 아르카나는 최대 35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혜택 합산에는 차종과 구매 방식별 조건이 따른다.
KGM과 쉐보레의 금융 조건
KGM은 토레스·액티언·무쏘 등 전 차종에 12개월 무이자 할부를 운영한다. 선수율 50%가 조건이며, 땡큐 119 프로모션 할인과 엔진오일 무상 교환 혜택인 트리플 오일 패스, 로열티 구매 혜택도 마련됐다. 무쏘에는 10년치 자동차세를 지원하는 비즈 서포트가 추가된다.
쉐보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에 유류비 지원 할부 또는 일시불 10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E7 사전계약 고객은 100만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생산 월별 할인과 트레이드인 혜택도 별도로 적용된다.
할인액은 중복 적용 가능 여부와 선수금, 할부 기간, 차량 생산 시점에 따라 달라진다. 보유 차량이 있거나 특정 모델의 출고를 기다리는 경우에는 해당 조건이 본인에게 적용되는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같은 차종이라도 구매 방식에 따라 최종 부담액이 달라지는 구조다.
서혜지 기자 seo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