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매체는 티켓 판매 부진을 콘서트 취소의 주된 이유로 꼽았습니다. 특히 올해 여성 솔로 가수 중 유일하게 북미 투어를 취소한 사례라고 언급하며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현아의 결혼 발표가 콘서트 취소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현아는 오는 10월, 과거 그룹 비스트에서 함께 활동했던 용준형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이러한 논란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현아의 결혼 발표 이후 많은 팬들이 실망감을 표하며 ‘탈덕’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콘서트 티켓 판매 부진과 맞물려 결혼 발표가 콘서트 취소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한편 현아는 2017년 성공적으로 북미 투어 콘서트를 마친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 콘서트 취소는 현아에게 큰 아쉬움으로 남을 뿐 아니라, 앞으로의 활동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