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 포착된 방시혁과 과즙세연(유튜브 ‘I am WalKing’ 캡처)
미국의 길거리를 촬영해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은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버리힐스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유튜브에서 14만 6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I am WalKing’은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4K 영상을 찍고, 자극적인 이미지를 썸네일로 만들어 조회 수를 높이는 채널이다.
이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과즙세연, 그리고 또다른 여성 한 명과 함께 길을 건너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어떠한 대화가 오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과즙세연은 지난달 29일에 자신의 SNS 계정에 로스앤젤레스에서의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방시혁과 과즙세연 등 일행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촬영하는 사람들이 한국어로 “못 찍었어?”라고 말하는 음성이 포함된게 유일하게 들린 대화다. 촬영한 이들이 방 의장 혹은 BJ 과즙세연의 존재를 의식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LA에서 포착된 방시혁과 과즙세연(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편, 하이브는 영상과 관련해 “지인이 모이는 자리에서 두 분 중 언니 분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을 준 바 있다”면서 “이후 두 분이 함께 LA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 주고 안내해 준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시혁은 지난해 미국 LA에서도 최구 부촌으로 꼽히는 벨 에어 스트라델라 로드에 있는 고급 저택을 약 365억원에 매입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저택은 유명 건축가 마크 리오스가 자신이 거주할 목적으로 설계했고,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코미디언 트레버 노아가 2021년 매입했다. 이후 방 의장이 지난해 매입해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거주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과즙세연(과즙세연 SNS)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