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혼전 임신? 아니에요”…재혼 3개월 만의 결혼 배경 직접 해명

사진 = MBN ‘알토란’ 화면 캡처
사진 = MBN ‘알토란’ 화면 캡처


‘알토란’에서 밝힌 속마음…“아이 빨리 갖고 싶다”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이 최근 화제를 모은 재혼 및 혼전 임신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1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알토란’에서 MC 이상민의 결혼 소식이 언급되자 출연진의 질문이 이어졌고, 이상민은 조심스럽지만 솔직하게 입장을 밝혔다.

이연복 셰프가 “신혼 생활은 어떠냐”고 묻자, 차유나는 “볼 때마다 표정이 너무 좋아지셨다”며 달라진 분위기를 언급했고, 출연진 모두 “확실히 밝아졌다”고 공감했다.

“혼전 임신 아니다”…빠른 결혼 배경 해명

레오 란타는 “혹시 2세가 생겨서 결혼한 것이냐”는 직설적인 질문을 던졌고, 차유나 역시 “이렇게 급하게 결혼한 건 뭔가 이유가 있는 거 아니냐”며 혼전 임신설을 제기했다.

이에 이상민은 “그런 의심을 많이 하시는데, 그런 건 아니다”라고 혼전 임신설을 부인했다. 이어 “2세는 최대한 빨리 갖고 싶다. 저도 아내도 아이를 무척 좋아한다”며 부부의 소망을 솔직히 전했다.

법적 부부 된 지 한 달…조용한 혼인신고로 결실

이상민은 지난 4월 30일, 10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재혼 소식을 알리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특히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을 통해 “3개월 교제 후 결혼했다”고 밝히며,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만 진행해 법적 부부가 됐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와 짧은 교제 기간이 알려지며 일각에서는 ‘속도위반’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지만, 이상민은 이번 방송을 통해 명확히 선을 그으며 루머를 정리했다.

이상민, 새 출발 속 달라진 얼굴…“행복해 보여”

방송 중 이상민의 밝아진 표정과 분위기 변화에 출연진 모두가 주목했다. 오랜 시간 방송인으로서 혼자만의 삶을 공유해온 그였기에, ‘신혼’이라는 새로운 챕터가 전해지는 분위기는 더욱 눈길을 끌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