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 돼”→“드디어 종국이가 장가간다”…예고편 속 리얼 반응 화제

사진 = SBS ‘런닝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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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현장에서 터진 깜짝 발표

사진 = SBS ‘런닝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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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SBS ‘런닝맨’ 멤버들의 리얼한 반응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런닝맨’ 말미 예고편에는 김종국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는 장면과 이를 접한 멤버들의 놀란 반응이 담겼다. 오프닝에 모인 멤버들은 “진짜야?”, “말도 안 돼”라며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어 현장을 웃음과 놀라움으로 물들였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터져 나온 고백

사진 = SBS ‘런닝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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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특히 눈길을 끈 건 소식을 미처 듣지 못한 멤버들의 반응이었다. 지예은과 최다니엘이 “왜 우리한테는 이야기를 안 해줬냐”고 묻자, 눈치를 챈 지예은이 조심스럽게 “결혼하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종국은 “예, 갑니다. 제가 이제 장가를 갑니다.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라고 직접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멤버들의 재치 있는 반응

사진 = SBS ‘런닝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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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발표에 멤버들은 각기 다른 반응을 보였다. 지석진은 “너는 독립군을 해야 한다. 입을 다물고 직전까지 이야기를 안 하네”라며 김종국의 철저한 보안 유지에 농담을 건넸다. 하하는 “제일 충격은 이 형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김종국은 “사실 얘한테 끝까지 얘기 안 하려고 했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런닝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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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의 진심 어린 축하

사진 = SBS ‘런닝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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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유재석은 “저희도 그렇고, 그동안 종국이한테 새해마다 ‘언제 결혼하냐’고 물어봤는데 드디어 종국이가 결혼을 합니다”라며 진심 어린 축하를 전했다. 이에 현장은 감동과 축하의 분위기로 가득 찼다.

런닝맨이 보여준 ‘가족 같은 케미’

김종국의 결혼 발표는 단순한 개인의 소식을 넘어, 14년간 함께 호흡을 맞춰온 ‘런닝맨’ 멤버들의 끈끈한 우정을 다시금 확인시켜줬다. 예고편 속 리얼한 리액션과 재치 있는 대화는 방송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며, 시청자들 역시 “드디어 김종국이 장가가는구나”라는 반가움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