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윤미·앨리스 소희, 악성 루머에 “法 대응…선처 없다”

지윤미 / 사진 = 지윤미 SNS
지윤미 / 사진 = 지윤미 SNS


얼짱 출신 지윤미·앨리스 소희, 황당 루머에 법적 대응 예고

배우 겸 사업가 지윤미와 걸그룹 앨리스 출신 김소희(소희)가 온라인상에 퍼진 악성 루머에 대해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

두 사람은 5월 31일 각각 자신의 SNS를 통해 사실무근의 유언비어에 강하게 반박하며 법적 대응 입장을 밝혔다.

지윤미는 “앨리스 소희 결혼도 남편을 일프로에서 만났다던데, 지윤미도 그렇다”는 한 누리꾼의 글을 공유하며, 해당 루머에 대해 “신종 도라이인가, 사람 한순간에 술집 여자 만들기 쉽구먼”이라고 강하게 분노를 표출했다.

“증거 가져와라”…지윤미 “끝까지 간다”

이어 지윤미는 “앞으로 나 술집 여자였다고 말할 사람들은 내가 어느 가게에서 일했는지, 무슨 사진이 있는지, 나랑 놀았던 실존 인물 한 명이라도 대보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또한 “변호사님이 힘드시겠지만, 이건 절대 용서 없음”이라고 덧붙이며 법적 대응을 통한 강경 대응 방침을 예고했다.

소희도 직접 반박…“말도 안 되는 루머, 남편과 끝까지 간다”

소희 / 사진 = 소희 SNS
소희 / 사진 = 소희 SNS
같은 루머에 언급된 소희도 곧바로 반박에 나섰다. 그는 “일프로가 뭐예요? 전 언니 생일 파티에서 남편 만났어요”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고소하려면 인적사항이 필요하다는데, 혹시 아시는 분 제보 부탁드려요”라며 추가 정보 수집에 나선 모습도 보였다.

또한 소희는 악플러와 주고받은 DM을 공개하며, “진짜 악질범들이네요. 남편과 끝까지 선처 없이 간다”는 입장을 전했다. 루머에 흔들리지 않는 의연한 태도와 함께 “전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인스타그램도 자주 할게요”라는 메시지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지윤미·소희, 각자의 길에서 활약 중

지윤미는 2013년 얼짱시대 시즌7을 통해 얼굴을 알린 뒤 드라마 학교2015와 예능 호구의 연애 등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는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며 SNS 팔로워 약 40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활약 중이다.

소희는 2017년 K팝스타6 준우승을 계기로 걸그룹 앨리스에 합류해 데뷔했으며, 지난해 15세 연상의 연인과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