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나 윤지윤 탈퇴 이유 ‘건강 악화’
이즈나 6인 체제 개편

사진=이즈나 윤지윤 인스타그램
걸그룹 이즈나 멤버 윤지윤이 결국 팀을 떠난다.
소속사 웨이크원은 19일 공식 입장을 통해 윤지윤의 팀 탈퇴 소식을 전했다. 웨이크원은 “윤지윤은 건강상의 이유로 오랜 시간 신중히 고민한 끝에 팀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올해 초부터 휴식과 회복에 전념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아티스트와 당사는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번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즈나는 앞으로 6인 체제로 재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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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활동 기간에도 윤지윤은 무대 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청순한 비주얼과 탄탄한 실력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존재감을 드러냈고, 메인 보컬로서 이즈나 음악의 중심을 이끌었다. 그러나 건강 악화로 인해 팀 활동을 지속하기 어려워지면서 결국 탈퇴를 결정하게 된 것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끝내 떠나는 건 너무 아쉽다”, “건강 회복이 우선이니 잘 쉬길 바란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웨이크원
웨이크원은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죄송하다”며 “윤지윤이 충분한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이즈나는 앞으로도 좋은 무대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즈나는 지난해 11월 정식 데뷔 이후 ‘아이랜드2’를 통해 글로벌 팬덤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KCON JAPAN 2025’ 무대와 스페셜 MC 활동을 비롯해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며 차세대 글로벌 루키로 주목받고 있다. 윤지윤의 빈자리가 크겠지만, 6인조로 재편된 이즈나가 향후 어떤 무대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은정 기자 kej@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