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준면이 5살 연하 남편 정진영과의 파격적인 초고속 결혼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취재원과 기자로 만나 부부의 연을 맺기까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에 이목이 쏠린다.

사진=tvN ‘남겨서 뭐하게’ 캡처
사진=tvN ‘남겨서 뭐하게’ 캡처


배우 박준면이 영화보다 더 극적인 자신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다. 그녀의 결혼 서사는 ‘기자’, ‘술자리 뽀뽀’, ‘초고속 혼인신고’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 취재원과 기자로 만난 두 사람은 어떻게 단 세 번의 만남 만에 부부가 될 수 있었을까.

지난 2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에 출연한 박준면은 남편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남편과 딱 세 번 만나고 결혼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인터뷰 자리에서 시작된 운명



사진=tvN ‘남겨서 뭐하게’ 캡처
사진=tvN ‘남겨서 뭐하게’ 캡처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취재 현장이었다. 당시 박준면은 인터뷰에 응하는 배우였고, 남편 정진영 씨는 일간지 대중문화부 소속 기자로 그녀를 인터뷰하기 위해 찾아왔다. 일로 만난 사이였지만, 인터뷰는 자연스럽게 술자리로 이어졌다.

박준면은 당시를 회상하며 “제가 술버릇이 좀 고약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술을 마시고 처음 만난 남편에게 뽀뽀했다”는 파격적인 행동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술버릇이 맺어준 놀라운 인연



사진=박준면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박준면 인스타그램 캡처


강렬했던 첫 만남 이후, 두 사람은 두 번의 식사 자리를 더 가졌다. 그리고 세 번째 만남에서 결혼을 약속했다. 박준면은 “그러다 어느 순간 정신을 차려보니 구청에서 혼인신고를 하고 있더라”라고 말하며 초고속으로 진행된 결혼 과정을 설명했다.

실제로 두 사람은 2015년 별도의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만으로 법적인 부부가 되었다. 당시에도 파격적인 행보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MC 이영자가 “남편이 먼저 결혼하자고 했냐”고 묻자, 박준면은 쿨하게 답하며 두 사람의 관계가 자연스럽게 흘러갔음을 암시했다.

배우와 작가, 예술적 동반자로



박준면의 남편 정진영 씨는 기자 생활을 그만두고 현재는 소설가이자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서로 다른 분야의 예술가로서 두 사람은 결혼 이후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서로에게 예술적 영감을 주며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고 있다.

박준면 역시 뮤지컬, 연극, 드라마, 영화를 넘나들며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는 ‘신스틸러’ 배우로 꾸준히 활동 중이다. 서로의 작업을 응원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훈훈함을 안겨준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