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현민, 최근 방송서 ‘대기업 변호사’와 맞선 제안 거절했다고 밝혀 화제.
‘자연스러운 만남이 좋다’는 그의 확고한 결혼관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배우 윤현민이 ‘가문의 영광’이 될 뻔한 맞선 제안을 거절한 사실이 알려져 이목이 집중된다.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한 그는 대기업 변호사와의 만남을 주선받았지만 단호히 거절했다고 밝혔다. 가족들의 적극적인 권유와 상대의 화려한 스펙에도 불구하고 그가 맞선을 거절한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그의 확고한 연애관, 결혼에 대한 생각, 그리고 가족들의 반응을 자세히 들여다본다.
가문의 영광 잡아라 외삼촌의 특급 중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윤현민이 어머니, 이모와 함께 출연해 결혼을 둘러싼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의 화두는 단연 윤현민의 결혼 문제였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윤현민의 어머니는 “현민이 외삼촌이 엄청 좋은 중매를 섰다”며 이야기의 포문을 열었다. 며칠 전 외삼촌으로부터 ‘선을 보라’는 연락을 받았다는 윤현민은 상대방이 ‘대기업 고문 변호사’라는 사실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심지어 상대 여성 역시 윤현민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말까지 전해 들었다고 한다.
이에 이모는 “가문의 영광”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조카를 향해 “우리 집 가문의 영광을 잡을 사람은 너 하나뿐이다”라고 강조하며 적극적으로 만남을 부추기는 모습을 보였다.
나는 바쁘다 윤현민의 단호한 거절
하지만 가족들의 뜨거운 기대와 달리 윤현민의 반응은 냉담했다. 그는 외삼촌의 제안에 “바쁘다”는 핑계를 대고 서둘러 전화를 끊었다고 털어놓았다.
가족들의 성화에도 그의 뜻은 확고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들과 어머니들 역시 그의 단호한 태도에 놀라움을 표했다. ‘대기업 변호사’라는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조건을 가진 상대와의 만남을 주저 없이 거절한 그의 속마음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는 순간이었다.
자연스러운 만남이 좋아 확고한 연애관 밝혀
윤현민은 맞선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 자신의 소신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난 자연스러운 게 좋다. 무슨 선을 보냐”고 반문하며 인위적인 만남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이어 “난 그럴 나이가 아니다”라고 덧붙이며, 결혼을 위해 억지로 인연을 만들기보다는 운명적인 만남을 기다리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는 소위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를 선호하는 요즘 세대의 연애관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요즘 시대에 보기 드문 소신이다”, “결혼은 현실인데 아쉽다”, “자만추 응원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그의 선택에 대한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한편, 윤현민은 야구선수 출신 배우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그는 최근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에서도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이번 방송을 통해 공개된 그의 인간적인 면모와 결혼관이 앞으로의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