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의 ‘제니 엄마’로 눈도장 찍은 배우 김금순. 갱년기 이후 반복된 요요 현상을 극복하고 16kg 감량에 성공했다.

무리한 운동이나 식욕 억제가 아닌, 일상 속 ‘이것’ 하나를 바꿨을 뿐이라고 밝혀 화제다.

쥬비스다이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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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금순이 16kg 감량에 성공하며 몰라보게 달라진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제니 엄마’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그녀의 변신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그녀는 지긋지긋한 요요 현상과 갱년기라는 난관을 극복하고 오직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 이뤄낸 결과라고 밝혀 더욱 주목받는다. 과연 그녀가 찾은 건강한 다이어트의 해답은 무엇이었을까.

김금순은 최근 71.2kg에서 55kg까지 총 16.2kg을 감량하며 건강미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과거에도 여러 차례 다이어트를 시도했지만, 촬영과 육아를 병행하며 쌓인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 패턴 탓에 번번이 요요 현상을 겪어야 했다.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날이 많아지면서 체중은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났다.

갱년기라는 벽, 반복된 다이어트 실패



특히 갱년기에 접어들면서부터는 체중 감량이 더욱 어려워졌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줄어들면서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지방이 복부에 집중적으로 쌓이는 체질로 변했기 때문이다.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운동하고 식단을 조절해도 몸은 좀처럼 반응하지 않았다.

체지방량은 30kg을 넘어섰고, 그녀 스스로도 “한계를 느꼈다”고 말할 정도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불어난 체중은 건강에도 적신호를 보냈고, 배우로서 맡을 수 있는 역할의 폭도 좁아지는 것 같아 고민이 깊었다.

운동보다 먼저 바꾼 의외의 습관



절망적인 상황에서 그녀가 선택한 방법은 의외로 단순했다. 무리하게 운동 시간을 늘리거나 극단적으로 식사량을 줄이는 대신, 하루 세 끼 식사 시간을 일정하게 지키는 것에 집중했다. 전문가들은 불규칙한 식사가 혈당을 급격히 오르내리게 해 지방 축적을 유발한다고 지적한다. 김금순은 바쁜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정해진 시간에 식사하는 규칙을 만들자 몸이 서서히 반응하기 시작했다.

규칙적인 식사는 불필요한 간식 섭취를 줄이고, 신체 리듬을 안정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그 결과, 체지방만 12.1kg이 빠졌고, 건강의 척도로 불리는 내장지방 수치와 복부 둘레 역시 눈에 띄게 감소했다. 허리 사이즈는 34인치에서 27인치로 줄어들며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옷맵시를 자랑하게 됐다.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한 배우 김금순



성공적인 체중 감량은 단순히 외적인 변화에 그치지 않았다. 김금순은 “컨디션이 좋아지고, 갱년기 증상도 많이 완화됐다”며 건강을 되찾은 것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자신감을 회복한 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

그녀는 “단기간에 빼는 것보다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생활 리듬을 지키는 것이 다이어트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층 밝고 건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김금순은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의 스펙트럼이 넓어졌다며 앞으로의 연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그녀의 새로운 도전에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