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아빠 어디가’로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배우 류진의 두 아들, 찬형-찬호 형제의 놀라운 근황이 공개됐다.

특히 장남 찬형 군은 대형 기획사들의 러브콜을 뒤로하고 뜻밖의 진로를 선택해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한때 전 국민을 ‘랜선 이모’, ‘랜선 삼촌’으로 만들었던 아이들이 있다. 배우 류진의 두 아들, 찬형과 찬호 형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2014년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서 귀여운 모습으로 사랑받았던 이들이 어느덧 훌쩍 자라 놀라운 근황을 전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훈훈하게 성장한 외모부터, 5년간 중단됐던 유튜브 채널의 부활 비하인드, 그리고 모두를 놀라게 한 장남의 진로 소식까지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다. 대체 이들 가족에게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을까.

BTS 뷔 닮은꼴 훈훈한 비주얼



지난 22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류진은 두 아들의 근황을 상세히 전했다. 그는 최근 다시 활성화된 개인 유튜브 채널 ‘찬브로TV’를 언급하며, “아이들 성장 과정을 영상으로 남기고 싶어 시작했다”고 계기를 밝혔다. 5년 만에 재개된 영상이 100만 조회수를 넘기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중심에는 단연 두 아들의 ‘폭풍 성장’이 있었다.

특히 류진은 “아들이 누구를 닮았다는 이야기가 많다”며 “방탄소년단(BTS)의 진, 뷔를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아이돌 그룹 투어스(TWS)의 멤버 도훈과도 닮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며 아들의 훈훈한 외모에 대한 자부심을 숨기지 않았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 찬형, 찬호 군은 아빠의 훤칠한 이목구비를 그대로 물려받아 ‘정변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5년간 멈췄던 유튜브 재개 비결은



하지만 유튜브 채널 운영이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류진은 “아이들이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왜 이걸 찍어야 하냐’고 반문하더라”라며, “나도 아이들이 말을 안 들으니 힘들어 5년간 채널을 방치했다”고 고백했다. 그렇게 멈췄던 채널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데에는 류진의 특별한 제안이 있었다.

그는 아이들에게 “출연료를 주겠다. 조회수에 따라 계산해서 지급하겠다”는 이른바 ‘러닝 개런티’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버지의 유쾌한 설득에 아이들도 마음을 열었고, 덕분에 팬들은 형제의 성장한 모습을 다시 영상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명문 버클리 음대생이 된 장남





사진=류진 아내 이혜선씨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류진 아내 이혜선씨 인스타그램 캡처


이날 방송에서 가장 화제가 된 것은 장남 찬형 군의 대학 진학 소식이었다. 류진은 “첫째가 올해 대학교에 갔다. 버클리 음대에 음악 비즈니스 전공으로 입학했다”고 깜짝 발표했다. 과거 청소년 문화해설사로 활동하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였던 찬형 군이 세계적인 명문 음대를 선택한 것이다.

사실 찬형 군은 과거 국내 3대 대형 기획사를 포함한 여러 곳에서 아이돌 데뷔 제안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외모와 재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그는 연예계 직접 데뷔 대신, 음악 산업 전반을 배우는 길을 택했다. 류진의 아내 이혜선 씨는 한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아들의 확신이 자만 아닐까 걱정했지만, 결국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아들의 뚜렷한 목표 의식을 칭찬했다. 연예계 진출 가능성에 대해 류진은 “관심이 없을 수는 없는 것 같다”며 열린 태도를 보여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사진=류진 아내 이혜선씨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류진 아내 이혜선씨 인스타그램 캡처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