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부삼천지교’ 자처하며 목동 이사까지 감행한 육중완
절친 김풍마저 “나도 5년 됐다”며 씁쓸하게 공감한 이유
채널A 예능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화면 캡처
밴드 장미여관 출신 싱어송라이터 육중완이 결혼 생활에 대한 솔직한 고백으로 이목을 끌었다. 결혼 11년 차에 접어든 그가 아내와의 스킨십에 대해 예상 밖의 답변을 내놓은 것이다. 딸을 위해 ‘맹부삼천지교’를 실천한 그의 근황과 함께 전해진 이야기다.
최근 채널A 예능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출연한 육중완은 오랜만에 방송에서 근황을 알렸다. 절친한 이웃이었던 데프콘은 육중완이 딸아이를 위해 서울 망원동을 떠나 목동으로 이사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놀라움을 표했다. 그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상황의 배경이 주목됐다.
그가 ‘맹부삼천지교’를 선택한 배경
채널A 예능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화면 캡처
육중완의 이사 소식에 동료들은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방송인 김풍은 “평생 망원동에 뼈를 묻을 줄 알았다”며 신기해했다. 육중완은 “평지도 많고 공원도 많아서 아내와 아이는 너무 만족한다”면서도, 자신만 다른 세상에 사는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목동에서 취한 사람은 저밖에 없다”는 유쾌하면서도 씁쓸한 후기를 덧붙였다. 이는 자녀를 위해 생활 환경을 바꾸고 적응해나가는 많은 부모들이 공감할 만한 대목이다.
동료들마저 놀라게 한 스킨십 고백의 전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의 주제는 자연스럽게 결혼 생활로 옮겨갔다. 데프콘은 결혼 11년 차인 육중완에게 “아내와 마지막 뽀뽀가 언제냐”는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잠시 한숨을 내쉰 육중완의 입에서 충격적인 답변이 나왔다.
그는 “8년 됐다. 손잡은 지도 8년 됐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만들었다. 심지어 옆에 있던 김풍마저 “나는 5년 됐다”며 씁쓸하게 공감대를 형성해 유부남들의 현실을 짐작하게 했다.
미혼인 데프콘은 두 사람의 고백에 “행복이란 게 뭔지 오늘 많이 배운다”며 뼈 있는 감탄사를 내뱉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육중완은 2016년 동갑내기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