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
미모 비결로 꼽은 음식은?
사진=엘르
■ 로제가 직접 밝힌 미모 비결 “이것 많이 먹어요”
지난달 30일 공개된 엘르 코리아 유튜브 인터뷰에서 로제는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에 선정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잠시 당황한 듯 웃으며 “아 이게 뭐예요. 너무 창피한데요. 아직도 잘 이해가 안 된다”고 솔직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말이 안 되는 것 같지만 너무 감사하다”며 겸손한 소감을 덧붙였다.
사진=엘르유튜브
자연스럽게 미모 비결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로제의 답변은 예상 밖이었다. 그는 “일단 맛있는 걸 매일 먹는다”고 말문을 열며 “요즘 겨울이라 딸기에 꽂혔고, 오징어도 정말 많이 먹는다. 제가 오징어를 진짜 좋아한다”고 밝혔다. 특별한 관리 비법이나 식단 대신, 좋아하는 음식을 즐기는 것이 자신의 일상이라는 설명이다. 로제는 “매일 맛있는 걸 먹으면서 기쁨을 채우면, 그게 결국 환한 미소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로제가 1위를 차지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순위는 TC 캔들러가 1990년부터 매년 발표해온 리스트로, 전 세계 미남·미녀 100인을 선정해 공개한다. 로제는 올해로 7년 연속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리스트에서 블랙핑크 멤버 지수는 11위, 리사는 22위, 제니는 46위를 기록했다. 국내 아티스트 중에서는 에스파 카리나가 8위, 트와이스 쯔위가 20위, 전소미가 24위, 아이브 장원영이 26위에 오르며 K-팝 스타들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과거에는 나나가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1위를 차지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엘르유튜브
인터뷰에서는 로제의 소소한 일상도 공개됐다. 그는 가방 속 필수 아이템으로 안경과 비타민, 향수, 이어플러그 등을 소개하며 ‘보부상’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향으로 기분을 전환한다며 자신이 애용하는 향수를 언급하기도 했다. 또 제작진이 준비한 ‘수고했상’을 받자 “열심히 했는데도 늘 부족하지 않았나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는데, 이 상은 저 자신을 칭찬하고 싶게 만든다”며 잠시 울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로제는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를 맛보는 장면에서도 솔직한 반응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누텔라 바른 토스트 같은 맛”이라며 “아침에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대 위에서의 카리스마와 달리, 일상 속에서는 담백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드러낸 순간이었다.
■그래미 무대까지 이어진 글로벌 존재감
한편 로제는 음악 활동에서도 굵직한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그는 최근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 퍼포머로 초청되며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라는 기록을 남겼다. 비록 일부 부문 수상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존재감과 영향력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는 평가다.
김은정 기자 kej@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