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겨울 의류와 방한용품 구성 확대
브랜드 플리스와 가격·소재·활용도 비교
겨울철에는 두꺼운 외투만큼 실내에서 걸칠 옷이나 외출 때 겹쳐 입을 보온용 옷도 필요하다. 가볍고 부드러운 플리스는 활용도가 높지만, 브랜드 제품은 가격이 수만 원대에 형성돼 구매를 망설이는 경우가 있다.다이소는 이번 겨울 플리스 집업과 조끼를 비롯해 넥워머, 장갑, 귀마개 등 방한용품을 매장에 내놨다. 가격 차이가 큰 만큼 구매 목적과 제품의 소재·두께를 함께 살펴야 한다.
다이소 플리스와 겨울 활용도
사진 : 다이소 ‘플러피 집업 조끼 플리스’ / 다이소몰 사진 캡처
플리스는 가볍고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이며, 외투 안에 겹쳐 입기에도 부담이 적다. 다만 원단의 두께와 밀도, 봉제 방식에 따라 보온성과 착용감은 달라진다. 추운 야외에서 오래 입을 옷을 찾는 경우에는 바람을 막아주는지, 다른 옷과 겹쳐 입기 편한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사진 : 다이소 ‘플리스 안감 방한 넥워머’ / 다이소몰 사진 캡처
넥워머와 방한 장갑, 귀마개는 1000~3000원대 제품이 주를 이루며 핫팩도 1000원대에 판매된다. 출퇴근이나 짧은 외출에 필요한 방한용품을 한 번에 마련하기 좋지만, 모든 품목이 모든 매장에 같은 수량으로 들어오는 것은 아니다.
늘어난 다이소 의류 품목
저가 플리스의 등장은 다이소가 의류 상품군을 넓혀온 흐름과 맞닿아 있다. 매장 의류 품목은 2023년 말 약 270개에서 2024년 말 약 300개로 증가했고, 2025년 말에는 약 700개로 늘었다. 양말과 패션 잡화 중심이던 구성에 외투와 스포츠웨어가 더해졌다.
사진 : 다이소 ‘ 헤드 볼캡 ‘ / 다이소몰 사진 캡처
올해 3월에는 5000원짜리 나일론 윈드브레이커가 출시 직후 준비 물량이 소진됐다. 9월에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헤드와 협업한 의류·잡화 제품도 선보였다. 올해 1~4월 스포츠웨어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약 200% 증가했으며, 스웨트밴드와 암밴드, 레저 타월 등 스포츠 액세서리 매출은 약 40% 늘었다.
가격 차이와 구매 전 확인
브랜드 플리스는 제품과 시즌에 따라 2만~4만원대에 판매되기도 한다. 4만원짜리 제품과 비교하면 다이소 플리스의 가격은 8분의 1 수준이지만, 소재와 기능, 마감 품질이 같다는 뜻은 아니다.
사진 : 다이소 ‘플러피 집업 조끼 플리스’ / 다이소몰 사진 캡처
실내에서 가볍게 입거나 여벌옷으로 쓸 제품을 찾는다면 가격 부담이 낮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반면 장시간 야외 활동용으로는 실제 원단 두께와 바람 차단 정도를 살펴야 한다. 세탁 전에는 제품에 붙은 표시를 확인하고, 고온 세탁이나 건조로 원단 형태와 촉감이 달라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편이 좋다.
다이소는 10월 26일부터 겨울 기획전을 진행하며 방한용품을 판매했다. 매장 규모와 입고 일정에 따라 제품과 색상, 사이즈가 다를 수 있어 방문 전 다이소몰이나 매장 재고 조회 서비스를 확인하면 헛걸음을 줄일 수 있다. 수만 원대 플리스와 같은 성능을 기대하기보다 착용 장소와 빈도를 기준으로 고르는 것이 합리적이다.
장해영 기자 jang99@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