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봇모터스, 아메리칸 정통 픽업트럭 ‘램 1500’ 국내 공식 출시 선언. 가격 공개와 함께 전국 서비스망 구축 계획까지 밝히며 본격적인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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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기운과 함께 캠핑과 레저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의 대명사 ‘램 1500’이 공식 출시를 선언하며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준비를 마쳤다.
수입사 차봇모터스는 단순히 차량 출시 소식을 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들이 가장 궁금해할 **가격**과 **구매 혜택**, 그리고 **사후 관리** 방안까지 한 번에 공개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과연 램 1500은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1억 4천만 원부터… 베일 벗은 가격과 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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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국내에 선보이는 램 1500은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도심 주행과 고급스러움에 초점을 맞춘 ‘리미티드’와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자랑하는 ‘RHO’ 모델이다. 가격은 각각 부가세 포함 1억 4,900만 원과 1억 5,4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주목할 점은 램 1500이 국내 법규상 화물차로 분류된다는 사실이다. 이 덕분에 개인이나 법인 사업자로 구매할 경우, 차량 가격에 포함된 부가세 약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1억 5천만 원에 육박하는 높은 가격표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구매 부담을 낮추는 매력적인 요소다.
고민 덜어주는 파격적인 계약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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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봇모터스는 높은 가격대 차량 구매 시 소비자들이 느끼는 심리적 장벽을 낮추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사전 계약금은 500만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추후 고객의 사정으로 계약을 해지하더라도 위약금 없이 전액 환불해 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이는 차량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내놓기 어려운 정책이다. 또한, 오는 4월 고객 인도가 시작되는 시점에 맞춰 서울 송파구에 브랜드 팝업 전시장을 열고 소비자들이 직접 차량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입차의 아킬레스건, 서비스망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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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특히 국내에 처음 정식으로 소개되는 픽업트럭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은 단연 사후 관리 문제다. 차봇모터스는 이 점을 정확히 인지하고 차량 인도 시점에 맞춰 전국 6개 주요 거점에 공식 서비스센터를 열겠다고 발표했다.
서울, 일산, 분당, 용인, 대구, 부산 등 주요 도시에 서비스센터를 마련해 초기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이후 전국적으로 서비스 네트워크를 지속해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는 단순 판매를 넘어 국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차봇모터스 정진구 대표는 “램 1500은 압도적인 성능과 프리미엄 가치를 동시에 제공하는 대체 불가능한 모델”이라며 “체계적인 서비스와 투명한 계약 과정을 통해 국내 고객에게 새로운 픽업트럭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겠다”고 전했다. 가격부터 서비스까지 모든 준비를 마친 램 1500이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칸과 KG모빌리티 타스만 등이 경쟁할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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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지 기자 seo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