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소폭 상승, 애플과 메타 하락하며 시장 엇갈려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주요 기술주들 가운데 테슬라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상승세를 이끈 반면, 애플과 메타는 하락세를 보이며 시장의 희비가 엇갈렸다.가장 눈에 띄는 상승세를 기록한 종목은 테슬라다. 테슬라는 전일 대비 4.02% 상승한 440.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억880만주에 달했으며, 거래대금은 61조4621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2064조7990억원으로 평가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주가는 0.87% 상승한 511.46달러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1613만주로, 거래대금은 11조6099억원에 이르렀다. 시가총액은 5360조4919억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애플은 0.55% 하락한 255.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4554만주였으며, 거래대금은 16조4039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5345조4877억원으로 집계됐다. 메타도 하락세를 피하지 못하며 0.69% 하락한 743.75달러로 마감했다. 메타의 거래량은 966만주였고, 거래대금은 10조1278억원이었다. 시가총액은 2634조4514억원으로 나타났다.
시장은 여전히 변동성을 보이고 있으며, 기술주들의 주가 변동이 전체 지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장은 언제나 예상치 못한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세우고 이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권정혁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