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두산 재벌가 손녀와 열애설
파리서 피어난 ‘러브 스토리’
이강인, 박상효 / 출처 = 이강인, 박상효 SNS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올해 초 파리에서 처음 만났다.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 파리생제르망(PSG)에서 활약 중이고, 박상효는 프랑스에서 대학원 생활을 하며 파리에 머물고 있다. 이들의 인연은 이강인의 친누나가 파리 한인 모임에서 박 씨를 알게 되면서 시작됐다. 이후 두 사람은 파리 생제르망 경기장에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측근은 “두 사람은 여느 커플처럼 파리 시내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맛집을 다니며 일상적인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며 “경기를 직관하고 커플템을 맞춰 착용하며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는 이강인이 박 씨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다정한 모습을 보이는 등 사랑에 빠진 연인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특히, 이강인과 박상효는 지난 6월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커플 유니폼을 입고 데이트를 즐기며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때는 이강인의 누나도 함께 동행한 것으로 알려져 가족의 지지도 받는 모습이 전해졌다.
박상효는 1999년생으로, 두산그룹 7대 회장 박용성의 손녀이자 박진원 두산밥캣코리아 부회장의 딸이다. 재벌가 출신인 그녀의 배경은 이번 열애 소식에 대한 관심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이강인은 올해 초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과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지만, 이나은 측은 연인 관계가 아닌 지인이라고 해명했다.
이강인은 지난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에 선발 출전했다. 팔레스타인(FIFA 랭킹 96위)을 상대로 활약했으나,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이강인은 “형들이 기회를 잘 만들어줬는데 살리지 못해 미안하다. 더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