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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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다이아 출신 방송인 안솜이가 최근 온라인에서 확산된 유흥업소·스폰서 루머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모두 사실무근이며, 명예훼손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7일, 안솜이 소속사 모덴베리코리아는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솜이를 향한 악성 루머와 비방성 게시물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

논란의 중심에는 안솜이가 일명 ‘텐프로’ 유흥업소의 마담이라는 주장과, 전 그룹 투어스 멤버 도훈에게 금전적 후원을 했다는 출처 불명의 루머가 있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개인뿐 아니라 무관한 제3자의 명예까지 훼손한 중대한 사안”이라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범죄 수준의 비방, 끝까지 책임 묻겠다”

소속사는 이어 “아티스트를 향한 비방은 단순한 의견 표현이 아닌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어떠한 타협도 없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안솜이는 2017년 그룹 다이아로 데뷔했으며, 2022년 공식 탈퇴 이후 성인방송 플랫폼 BJ로 전향해 활동을 이어왔다. 2023년에는 예능 프로그램 ‘진격의 언니들’에 출연해 어려운 가정 형편 속 선택의 배경을 털어놓으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올해 3월에는 모덴베리코리아와 전속계약을 맺고 연예계 복귀를 알리며 활동 재개에 나선 상황. 그러나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등 일부 유튜브 채널에서 김광수 대표와의 교제설까지 주장하며 루머가 확산되자, 소속사는 해당 내용 역시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추가적인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루머 넘어 다시 무대 위로…안솜이, 재도약의 시선”

한편 안솜이는 현재 복귀 이후 다양한 방송 및 콘텐츠 활동을 준비 중이며, 팬들은 이번 루머 대응을 계기로 “정당한 사생활 보호와 활동 기반이 지켜지길 바란다”는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강지완 기자 alryu@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