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아내 이솔이, 한관종 치료 근황 공개…“치료는 해야지”

이솔이 / 사진 = 이솔이 SNS
이솔이 / 사진 = 이솔이 SNS


방송인 이솔이가 피부 시술을 받은 근황을 공유하며 꾸준한 자기관리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피부과는 안 다니지만, 치료는 해야죠”

16일, 이솔이는 자신의 SNS에 “피부관리하러 피부과는 안 다니지만 치료는 해야지. 눈 아래 조그맣게 있는 한관종 치료하러 왔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부분적으로 두 스폿 정도만. 치료 과정이 길다 해서 마음먹기까지 오래 걸렸다. 좋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시술 후에는 “치료 끝. 필라테스 고”라는 메시지와 함께 건강 회복과 운동까지 병행하는 모습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이솔이는 수수한 차림으로 피부과를 찾은 모습과 활기찬 분위기를 동시에 드러냈다.

“아이 준비 중 암 판정…1년, 3년 생존도 장담 못해”

이솔이는 앞서 암 판정을 받은 사실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그는 SNS를 통해 “퇴사 후 자연스럽게 아이를 준비하던 중, 5개월 만에 암 판정을 받았다”며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현실과 건강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큰 좌절을 겪었다”고 털어놓았다.

당시 의료진으로부터도 1년, 3년 생존 가능성조차 장담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히며 충격을 전했다. 현재도 항암 치료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금도 약을 복용하며 치료 중. 아직 완치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말했다.

“엄마가 되기 위한 길…하지만 건강이 우선”

아이를 향한 간절한 바람은 여전하지만, 그는 “항상 의사 선생님은 ‘엄마 건강이 먼저’라고 말씀하신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결혼 후 더욱 알려진 방송인 이솔이

1988년생 이솔이는 2020년 개그맨 박성광과 결혼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당시 제약회사 재직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함께 출연해 진솔한 신혼 일상을 공개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